길위에 이야기/11월~12월
자유롭게~ /추경 07.11.08
추경
2007. 11. 8. 20:57
세월을 강물에 흘려보내시나
은가루를 강물에 흩쳐놓으셨나~
흐르는 물살에
옷고름풀듯이
가둔마음 풀으시니
넘실넘실 다 안으시어 말없이 흘러가네~
어딜가는지
어느곳으로 가시는지
한번도 이렇다
말한점 남기지 안으시고
그렇게 넘실넘실 흘러가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