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치산계곡~민비골~신령재~코끼리바위,난장이바위솔08.08.
난장이바위솔~
코끼리바위라 하는데~^^*
저저번주 알바를 해가면서 까지 찾지못한 숙제를 하기위하여 다시 지인들이 모인다~
팔공산 북릉쪽인 원시림산행이 이어진다~ 코끼리바위을 찾으러~ 그대를 만나러~ㅎ
치산계곡으로 시작하여 신령재로 오른다
청량한 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은 하늘과 숲이 말해주듯 사람소리 들리지않는 조용한 그자체의 깨끗함이다
흐르는 계곡물소리에 마음을 열고 지기님들은 청량한 웃음소리에 고운눈빛이 초롱초롱~
고운산길사이로 개척지를 나서는것처럼 초록푸름으로 흥분되고~ㅎ
초록숲길의 미소를 따라 신령재안부까지 한참오르니 오늘의 산길잡이 산꾼님 코스모스언니가 기다리신다
다들 반가운얼굴을 서로 부비고~ㅎ
든든한믿음이 우뚝서고~ㅎㅎ 팔공산48번도로에서 코끼리바위가는곳으로 길을 잡는다
호탕한언니의 웃음과 발길을 따라 지기님들은 그저 룰루랄라~ㅎㅎ
탁트인 전망대가 나오고~다들 눈을 놓치못한다 저곳이 코끼리바위의 풍경이란다~ 우리가 만나야할 그곳~ㅎ
돌로 쌓은 숲속의 궁전같이 옆으로 휙굽어 이루어진 바위산들이 멋드러지기만 하다~
발걸음이 빨라지고~ㅎㅎ 바위산을 오르기전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지기님들의 익살스런 장난기가 발동되고~ㅎㅎ
일주일동안 웃고싶어 어떻게 지냈는지~ㅎㅎㅎㅎ
멋드러진 바위산에 오르니 그냥 가슴이 흐트러지고~
멀리보이는 팔공산 북릉주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지기님들은 손을 가리켜 능선과 봉이름을 줄줄 꿰듯 읽어주는데~ㅎㅎㅎ
바위산이주는 그 전망에 다들 취한듯 발을 옮기지못하고~ㅎㅎ
제각기 바위들은 자기의형상에 이름을 불러돌라는듯 하고~ㅎ
하늘과 바람과 돌의형상이 어우러져 님들의마음을 다 갖고가버린다~
웃음소리가 그들과 같이하고~ㅎㅎ
위험하다는 구간을 우회하여 다시 올라붙어 내안에 속끓음을 한순간에 다 내놓게한다
언니들은 발발거리는 나를 짖궂게 놀리고~ㅎㅎ
역시 산경력앞에는 늘 쫄이다~ㅎㅎ
멋드러진 한판승부처럼 난간위에 우뚝 올라서고~ㅎ 그 통쾌함이란 이루 말할수없어라~ㅎㅎ
눈부신초록이끼가 바위와 생을 잇고~
연빛 초록잎이 가슴속에 내려앉고
지기님들의 미소가 잔잔한 산길로 이어진다~
08.08.24 추경~^^*
산행지~치산계곡~신령재초입길~신령재~코끼리바위~치산계곡으로 산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