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이야기/3월~4월
명마산~보라노루귀,개감수 경산~현호색,꿩의바람꽃,만주바람꽃10.03.27
추경
2010. 3. 28. 00:35
연보라색에 맑은우유빛이 서려인듯한 투명한 청노루귀~
깨끗한 흰노루귀~
산기슭 첨만난 몸전체가 붉은 개감수~
연한 햇살빛을 받으며막 올라온 제비꽃도 보고~
돌밑에 분홍노루귀~
첨만난 만주바람꽃~
겨울을 이고 피는 복수초~
이제 현호색도 피고~
꿩의 바람꽃도 보고~
같이간 코스모스언니왈
또 어느애기앞에 무릎꿇었노~
나 왈
어.. 여기 이 칭구앞에~ㅎ
그렇게 산기슭에서 기분좋은 목소리가 오고간다
잠시 뻑뻑한 고개를 들고 문득 생각이 스치니
맞아...
무릎꿇고 머리숙이고 바닥을 기어야 눈맞춤할수있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이니까...
10.03.27 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