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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재미있는 들꽃 이름의 유래

추경 2010. 5. 28. 18:10
각시붓꽃 : 봄나들이 가는 각시처럼 예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갯개미취 : 민간에서 이뇨제. 진해제 거담제 등의 약으로 쓰인다. 갯벌에서 자라기 때문에 갯개미취라 부르며 개미취와 비슷하지만 여러 포기가 군생하는 것이 다르다.
겨우살이 : 다른 나무에 붙어서 겨울을 '겨우 겨우 살아가는 신세'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
구절초 : (선모초(仙母草), 구절초(九折草)구절초 5월 단오 때는 다섯 마디가 되고 9월 9일이면 아홉마디가 된다고 하여 구절초(九折草)라고 부르며, 시리도록 흰 모양이 신선보다 더 돋보인다고 해서 선모초(仙母草)라고도 한다.
금강초롱꽃 : 금강산 지역에서 발견된 꽃으로 그 모양이 초롱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깽깽이풀 : 가냘픈 보라빛의 꽃송이는 만지기만 해도 금방 깽깽거리고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소녀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꽃며누리밥풀 : 꽃잎에 그려진 무늬가 꽃 같은 며누리의 입술에 묻은 밥풀 같아서 붙여진 이름.
꿀풀 (꿀방망이, 제비풀, 가지골나물, 하고초(夏枯草) 향기가 짙은 그 작은 꽃 속에는 많은 꿀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꿀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대표적인 밀원식물이다.
꿩의 다리 : 줄기의 모양이 꿩의 다리와 같아 서 붙여진 이름
노루귀 : (장이세신(獐耳細辛), 파설초(破雪草),
설할초(雪割草) 새싹이 돋아날 때 잎이 말려서 나오는데 잎 뒷면에 흰털이 돋아난 모양이 마치 노루의 귀와 비슷한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
노루발풀 : 하얀 눈이 쌓인 산기슭에 보이는 파란 잎이 귀여운 노루의 발자국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노루오줌풀 : 잎을 만지면 노루오줌 냄새가 나서 붙여진 이름
노린재나무 : 나뭇잎을 태우면 노란색 재가 남아서 붙여진 이름
누리장나무 : 잎사귀에서 누린내가 나서 붙여진 이름
돌단풍 : 바위나 돌 틈에 붙어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잎새가 단풍잎같이 생겼다.
동의나물 : 꽃이 피어날 때 봉오리진 모습이 물동이 같다 하여 동의나물이라고 한다.
말채나물 : 손에 닿는 나무 줄기를 꺾어 잎을 훑으면 말채찍으로 사용하기 좋아서 붙인 이름
며누리주머니(금낭화) : 며누리가 치마 속에다 차고 다니던 주머니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물레나물 : 꽃의 모양이 물레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물매화 : 물기가 많은 습한 곳에서 피는 꽃으로 매화꽃 모양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
뱀딸기 : 뱀딸기 밭에는 뱀이 많다보니까 붙여진 이름 .
범부채 : 꽃잎의 검은 점이 표범의 무늬처럼 생겼고 좁고 긴 잎이 여러 장 겹쳐 나 있는 모습이 부채모양 같다하여
복수초(福壽草) : 말 그대로 행복(福)과 장수(壽)를 기원하는 풀이라는 뜻이다. 눈 속에서 피기 때문에「얼음꽃」이라고도 하며 꽃말도 「봄의 미소」로 봄을 알리는 전령사이다. 설날에 복( 福 )과 수( 壽 )를 축원하기 위하여 바쳐진 꽃이어서 붙여진 이름.
복주머니꽃(개불알꽃) : 옛날 어른들은 주머니를 예쁘게 만들어 허리춤에 차고 다녔는데 이 꽃 모양이 꼭 예쁜 주머니 (개불알)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부처꽃 : 부처님 앞에 주로 헌화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산부추 : 잎. 줄기를 뜯어서 문지르거나 으깨면 마늘 냄새가 나고 잎의 모양이 부추같이 생겨서 붙여진 이름
산오이풀 : 높은 산에서 자라고 있는 여러해살이 풀로 잎을 따서 문지르면 잎에서 오이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산함박꽃(산작약) : 깊은 산에서 볼 수 있고 숙근성 식물로 꽃의 모양이 함지박처럼 크고 넉넉하게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
삼지구엽초 : 뿌리에서 나온 줄기의 가지가 셋으로 갈라졌다가 다시 셋으로 갈라져 가지 끝에는 9장의 잎을 달고 있다
솜다리 : 높은 산에서만 고고하게 자라고 있는 솜다리는 식물 전체가 솜 같은 고운 융털로 덮여 있어서 마치 솜이불로 덮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련 : 물 속에서 자라는 연이므로 붙여진 이름
애기똥풀 : 애기똥풀은 다른 풀에 비해 줄기가 연약하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이상하게도 노란 진액이 퐁하고 솟아 동그랗게 방울져 맺힌다. 어찌보면 예쁜 애기의 샛노란 똥같이 느껴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약재로 쓰이고 있다.
약모밀(어성초) : 울릉도, 제주도의 습지에서 자생하고 있는 약용식물이다. 잎의 모양이 메밀 잎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얼핏보면 고구마 덩굴처럼 옆으로 길게 뻗어가며 자라는 다년초로 주로 뿌리줄기로 무성하게 번식한다. 꽃잎을 건드리면 생선비린내 같은 독특한 냄새가 나고 있어 일명 <어성초>라고 한다.
여름국화(금불초) : 국화같이 생긴 꽃이 여름에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억새 : (새때비, 웍살, 으억다리, 으악새) "내 몸에 손대지 말아요. 내 몸에는 무서운 칼날을 품고 있어요" 잎은 가장자리가 칼같이 날카로워 잘못 만지다가는 손을 베게 되어 억세다하여 붙여진 이름
우산나물 : 9갈래로 갈라진 잎은 찢어져 살만 남은 우산을 활짝 펴놓은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
은방울꽃 : 영란(鈴蘭), 군영초(君影草), 오월화(五月花), 향수화(香水花) 꽃 모양에서 유래되었는데, 낚시방울같이 길이가 짧은 종 모양의 꽃이 꽃대 위에 줄지어 피어 있는 모습이 마치 은방울을 달아 놓은 것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질풀 : 아무리 심한 설사라도 이 풀을 먹으면 즉시 멎는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
제비꽃 :보라 빛 얼굴로 방긋 웃는 꽃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면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
족두리풀 : 꽃은 보라색으로 꽃 모양이 새 색시들이 시집갈 때 쓰던 족두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참나리 : 나리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이중에 이 식물이 진짜 나리라 하여 참나리라고 부른다.
처녀치마 : 수줍은 아가씨의 치마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초롱꽃 : 청사초롱 불 밝히는 초롱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칼잎용담 : 잎이 칼같이 뽀쪽하게 용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
투구꽃 : 보라색 투구꽃을 보면 옛날 유럽의 병사들이 머리에는 투구를 쓰고 손에는 방패와 창을 들고 서있는 모습 같다. 꽃이 투구모양를 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팔손이 (총각나무, 팔각금반, 팔금반- 생약명) :잎이 여덟 갈래로 여덟 개 손가락 모양을 한다고 해서 팔손이란 이름이 붙었지만 7~9 개인 것도 있다.
패랭이꽃 : 패랭이꽃은 그 모양이 모자인 패랭이를 재켜 놓은 것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피나물 : 피나물은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상처에 피 같은 붉은 색의 액이 맺혀 얻어진 이름이다. 상처 난 줄기가 흰 옷깃에 스치면 몸에 성처가 난 게 아닌가 하고 깜짝 놀라기도 한다
할미꽃 : 젊어 있거나 늙어 있거나 허리가 꼬부라져 있다. 할미꽃은 할머니를 닮아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이 지고 나면 할머니의 흰 머리카락 같은 긴 털이 바람에 나부끼어 백두옹(白頭翁)이라 고도 한다.
홀아비꽃대 : 혼자 사는 아버지처럼 줄기가 외대로 나와 가지 없이 쓸쓸히 서있어서 붙여진 이름.
출처 : 황칠네
글쓴이 : 황칠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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