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이야기/1월~2월
지리산계곡을 돌다가~얼음조각들의 하모니~12.02.05
추경
2012. 2. 7. 18:59
물과 찬공기의 결정체 얼음조각...
빗살진 칼진모양들의 하모니..
동글 동글, 몽실몽실 아가살같이 부드러운 하모니..
투명한 은하수같은 고운 무리들의 하모니..
반짝 반짝 다이아몬드같은 눈부신 결정체들의 하모니..
내천에 흐르는 물살들은 얼음밑에서 하모니를 내고..
그 고운 선들을 따라다니다 보면
추운 이 겨울도 참 좋기만 하다..
12.02.05 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