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빼뚤 텃밭,가드닝이야기/11월

훨훨 벗어던진 나뭇가지엔~22.11.14

추경 2022. 11. 14. 22:56

 

 

 

 

 

 

 

 

 

노오란 모과가 동그라니 달렸다

며칠전까지 나뭇잎에 가려 새파랗던 모과

어느새 훨훨 벗어던지고..

 

올해도 꽃을 피우지 않던 수국에게

하얀옷을 입혀주었다

힘차게 돌던 바람개비도 잠시 멈추고..

 

메리골드의 착함도 멈추고

빨래줄에 걸린 애기감은

열심히도 익어가고...

 

 

 

 

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