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2024. 1. 2. 20:57

 

 

 

 

해피 뉴 이어~~

 

새해 첫날

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집앞에서 보면 돌아 내려가는 그 길이 보인다

저곳으로 넘어오는 차의 불빛은

어떤 아련한 그리움같은 느낌을 갖고 있다

 

여행을 가는걸까

여행에서 돌아오는 걸까

간혹 보이는 불빛은 영화의 한장면같은

행복감을 선물해준다

 

오늘같은 날은 더욱 그리움이 가득한 길이다

 

한해가 저물고

또 새해가 문을 열었다

시간은 그대로이다

나도 그대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