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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울산7

감포,울산~바다풍경~12.06.09 붉은빛을 토해내는 그 빛을 찾아서 밤새 바다로 나가보았지만 해는 구름에 가려 ... 그래도 광활한 넓은 바다와 파도소리.. 밀려갔다 밀려오는소리에 샷터소리와 음색을 놓아보고.. .. 일몰을 생각하고 방어진까지 내려왔지만 해는 여전히 여명속으로 사라진다.. 대왕암숲속에서는 이름모.. 2012. 6. 12.
울산~땅속에서 얼마나 기다렸을까~복수초,변산바람꽃11.02.20 얼마나 찾아 다녔는지.. 너는 아는지.. 작년에 만난 그장소에서 그날,그시간에 볼것같이 그렇게 도장까지 찍어놓고선.. 왜 이제 왔는지.. 왜 이리 늦었는지... 밉다고 투정도 해보고 보기만 해봐라며 속앓이도 했는데.. 너를 만나는 순간 멍한 눈시울이 붉다못해 그자리 풀석 주저앉아.. 새날,새해.. 너로 해서 또 꽃마중이 시작된다... 11.02.20 추경~~^^* 12265 2011. 2. 21.
경주~문무대왕릉/갈매기의꿈, 울산~어물동 복수초/생명의눈부심10.02.01 바다에는 갈매기꿈 살고 땅에는 눈부신 희망 아지랑피고... 설익은 봄을 마중하러 지인들끼리 길을 나서니 저만치 서있던 봄칭구들이 어느새 눈망울 적셔내고.. .. 보고싶다고 보고싶다고 그소릴 들었던가 꽁꽁 언 땅 제 살로 녹여가며 노오란 속가슴 금빛으로 열어보이고.. 어제처럼 갔던님 오늘 그자리 와보니 언세 그자리 지키고 있고~ 10.02.01 추경~^^* 12040 2010. 2. 1.
울산~명선도, 강양항,겨울바다이야기09.12.14 명선도~ 이글거리는 오메가를 소원하진않았지만... 은은한 금빛얼굴을 바다물에 담군채 구름속에 가려 속내를 열고 통통배 멸치어선들이 출항하는 삶의 모습을 보면서 어느새 사람과 하나된듯 어선내음에 줄을 지어 갈매기들은 한폭의 아련한 풍경을 낳는다 강양항 부근에는 금방잡은 멸치를 쪄내어.. 2009. 12. 14.
안강~흥덕왕릉소나무,경주~단풍,울산~정자바다 가을아~잘가! 09.11.15 어둠이 동트기전 새벽을 달려 소나무밭에 들어서니 침묵을 몰아내듯 광풍이 일고 내몸마져 날라갈듯 쐬바람 후려되니 하늘 이고있는 솔가지 머리풀어 헤친듯 용트림하듯 휘어대는데.. 붉은해 동쪽에서 광선을 뿌려내니 온통 소나무밭은 그기운을 받아내고 넉넉하고 온화한 본연의 품은자태를 잠시 .. 2009. 11. 16.
울산~복수초,변산바람꽃칭구 보러~09.02.10 복수초~ 복수초 포근한 달빛 얹어 긴밤을 걸어 너의빛이 탄생되고 금잔 만들어 금빛가루 풀고 잔 돌리자 기다리며 서있네 차마 네가슴 달빛술 못부은채 내눈 즈미고 시린바람 일렁여도 고고히 몸일으켜 잔설위 웃음짓고~ 추경~^^* 변산바람꽃~ 도깨비바늘~ 매화꽃~ 큰개불알꽂 or 봄까치꽃~ 별꽃~ 코스모스언니가 칭구있는데를 안다고 연락이오고~ 눈을 이고 올라오는 노오란칭구를 보고파 몸살을 앓고 있던차 평일 일하는 시간을 쪼개어 남쪽 울산바다로 언니랑 내다른다~ 보고파라 보고파라~ 그리던 내칭구가 양지녁 언덕진 비탈산길에 금빛으로 곱게도 서있고 변산바람꽃칭구도 자지러질듯 흰빛을 두루고 기다린다~ 아~ 보다가도 덜썩앉아 다시보고 다시보고.. 산이 울렁이도록 사랑해~ 라고 불러도 보고~ 눈물 한방울도 훔쳐보고~ 반갑.. 2009. 2. 10.
별목회,울산~문수산 직벽암벽등반~08.11.30 인공암장 1개월정도 다니고~ 늘 설레이던 자연암장으로 나서게된다 전날 실크로드님이 암벽등반을 하자하시니~ㅎ 몇번 망설임은 있었으나 늘 암벽타시는님들을 부러워하던참~ㅎ 블방에 지기님들이 겨울암벽은 끝났다던데... 또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시는 님들을 생각하며... 암벽장에 들어서자마자 으악~저 저것봐요~하고 나는 놀랜토끼처럼 멋드러진 암벽에 붙어 자라는 나무그림자에게 정신을 뺏기고~ 직벽에 멋진 예솔 한그루~ㅎ 나는 뜸부기님한테 눈짓을 해본다~ㅎ 얼마나 멋있고 황홀했는지~ㅎㅎ 타는님도 웃으웠겠지만 보는 나는 그 신기함에 어쩔줄 몰라하며~ㅎㅎㅎ 만들래야 만들수없는 멋진 작품하나가 탄생된다~ㅎ 대한민국의 유일한 그림 한장일게다~ㅎㅎㅎㅎ 구름에 달가듯이~가 아니고 바위에 붙어자라는 나무그림자위에 걷는 소년~ㅎㅎ .. 2008.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