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어간다1 땡감,홍시 되기를~21.10.20 산골에는 계절따라 먹거리가 풍성하다 도시에서는 그저 귀하기만 했던 감 가로수로 심을 정도이니 감에 대한 감각이 둔해지기도 한다 차를 타고 도로로 나오면 감잎보다 더 많이 달린 감나무를 보게 된다 감만 달린 큰 고목나무 한편의 아름드리 그 멋진 풍경은 참으로 혼자보기 안타까울정도다 . . . 이웃에서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다 고마운 이웃이다 뒷마당 살피상에 하나하나 열거하여 따뜻한 햇살과 차운 공기를 씌우게 하였다 하나 홍씨되면 한잎 베어먹고 하나 홍씨되면 냉장고 연씨만들고 하나 홍씨되면 친정 엄마 드리게 모우고 하나 홍씨되면 이 가을 점점 익어갈테고.. 추경^^ 2021.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