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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연화삼),연삼(바디나물)

by 추경 201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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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 (연화삼) 의 효능| ◈ 산약초 ♡ 정보방
늘행복한 조회 80 |추천 0 | 2011.07.18. 15:31

 

분  류  : 산형과 다년생 쌍떡잎식물 큰참나물과(Ostericummelano
            tilin
gia (H. D. Boiss.)Kitagawa)로 불리운다.
성  질  : 평하며 줄기.잎.뿌리의 맛은 약간 매운 맛을 느끼며 열매는

           약간 매운맛이 나며 따듯한 성질이다. 

분  포  :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한국에서는 강원도에서만 자생
           한다 알려져 있으나 경북 전라도 등 냉한고산지대 배수가

           잘되는 청정 지역에서 주로 자생

채취시기 : 음지성 식물로서 주로 봄. 가을에 채취하나 계절 관계없이

              채취 하여 사용할수도 있다

색    상 : 뿌리는 연 황금색에서 짖은 황금색이다

용    도 : 상쾌하면서 독특한 향이 있어 봄철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에 미각을 찾아 주 고급 산채 나물로 이용하며
            또한 잎.줄기 뿌리 열매 등은 아주 귀하게 약용으로
            이용 된다. 


진삼은 음지성이며 연화삼 또는 연삼이라 부르기도 하며 강원도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경상도. 전라도
등 고지가 높고 깊은 무공해 청정지역에서도 일부 자생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보기작용이 매우 뛰어나다고 전해지는 약재이다.


진삼 뿌리는 생긴 모양이 마치 천종산삼처럼 생겼으며 성장속도
상당히
느려 볼펜 심 굵기만 되어도 10년생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볼펜 굵기 정도면 20~30년을 훌쩍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진삼을 연삼과 혼돈하는 경우가 많으나 진삼(연화삼)
"연삼"과는 아주 다른 식물이다.

유사한 약성을 지닌 연삼(바디나물, 전호)과는 자생조건은 물론
식물학적 으로 엄연히 구별되는 다른 종의 식물이다.
열에도 진삼의 전초 즙을 내어 공복에 복용한다.


주로 봄, 가을에 채취한다 알려져 있지만 언제나 채취 가능 하다.
생으로 씹어 먹어도 좋으며 말려서 가루 내어 먹거나 술에 담구어
3개월이 지난 후 먹는다.


굵은 것이 볼펜 만하거나 좀 더 크며 횡취가 있는 것이 많다.

성질은 평하며 잎과 줄기 맛은 약간 매콤한 맛이 느껴지며 향이
있으며 열매도 약간 매운맛을 느낄 수 있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진삼은 당뇨 및 염증성 질환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편적으로 개체수가 적어 귀한 약초로서 대량으로 채취
하기는 어려운 약용식물이며 성장 속도가 천종산삼처럼 아주
느리기에 더욱 귀하다.


진삼의 또 하나 특징은  산삼처럼 생장여건이 잘 맞지 않으면
휴면을 거듭하면서 성장하는 약초이다.

진삼의 모양새나 뇌두 모양이 산삼과 비슷하며 작년 묵은 싹대를 
달고 있다.

칼등 다친 곳에 달여 먹으면 빠른 회복을 보인 다 전해지고 있다

  - 진삼의 효능 -


진삼은 당뇨병 치료에 신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췌장염등 염증성

질환에 뛰어난 효능이 뛰어나며 각종 난치병, 각종암, 당뇨병, 갑상선 이상 증 ,

임파선 염, 위염, 위궤양, 천식 등 각종 질환에 효능이 있는

훌륭한 영초이며 대체의학으로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진삼은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부기를 가라앉히며
진통. 소염
작용 및 해독작용 등이 있다


또한 허약체질, 과로, 폐렴, 풍화로 인한 치통, 타박상, 폐 농양, 임병, 산기,

뱀에 물린 상처, 벌에게 쏘였을 때, 방광의 산증 ,가려움증,
옹 저, 종기, 대상포진, 피부소양을 치료합니다.


하루 20~3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여도 되며 외용 시 찧어 상처
부위에
바르거나 가루로 내어 바른다.


중국 <천보본초>에서는 "화로 인한 치통의 치료에 물고 있으면
치통이 즉시 사라지며, 잎을 찧어 귀 뒤에 붙이면 안내예(眼內翳)을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진삼은 가래을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하고 발표(發表)하고 찬기운을
흩으며 풍한으로 인한 감기, 물을 마시다가 살이 들였을 때 나는
기침, 타박상을 치료한다.

하루 20~30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가루 내어 물에 타서
복용 하여도 좋다.

진삼은 뿌리 모양을 비전문가 가 볼 때 마치 천종산삼으로 착각
하게 한다
인슐린을 투여 하는 등 중증 당뇨병 환자께 진삼 2~3 뿌리를 복
용 시킨 후
한나절(8~12시간) 지난 후 혈당을 재어보면  혈당수치가
정상인 가깝게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몇 가지 약제와 함께 쓰면
더욱 좋다.


진삼은 기를 복 돋우며 순환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으며 음식을 소화
시키며
소화불량을 치료하는데 열매 10~20그램을 물로 달여서
차대용으로 마시면 좋다.

진삼은 당뇨병 치료에 신약으로서 진삼과 몇 가지 약초를 첨가하여
달여 복용하면 당뇨병이 근본적으로 치유 된다 알려져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인슐린을 쓴 사람은 잘 낫지 않으며 설사 낫는다 할지
라도 시간이 좀더 오래 걸릴수 있다.

그러나 일반 당뇨의 중증 환자는 6개월에서 1년이상 장기 복용하면
치유가 가능하다한다.

진삼을 복용하면 기운이 나며 혈액이 맑아지며 밥맛이 좋아지고
위와 간, 폐가 튼튼해진다. 


진삼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
관절염, 여성의 생리불순, 생리통, 냉증, 불임증, 빈혈 등에도
뚜렷한 치료 효과가 있다.

진삼을 잘 활용하면 관절염, 신경통, 당뇨병, 고혈압, 부인병, 간염,
간경화 등 거의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다.

 

진삼 뿌리를 30도 이상의 술에 담가 3~6개월 숙성시킨 진삼주는
맛과 향이 각별하다.


진삼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기력을 늘리며 혈압을 낮추고 두통을
치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단 진삼을 복용 할 때는 복용법과 피해야 할 음식은 철저히 가려야
된 다

진삼을 보면 어떤 것은 산삼처럼 휴면 거치면서 성장 하여 육질이
단단하며 질긴 편이나 봄에 채취한 것은 다소 좀 연하다


  - 진삼의 복용법 -


진삼을 복용할 때에는 금해야할 음식과 복용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 이 우선 과제이다.


   - 금기할 음식 -


* 복용 하루 전 날 저녁은 간단히 소화가 잘되는 죽을 먹고 
  구충제를 먹는다.

* 복용 하루 전.후 모든 육류, 해산물, 녹두, 두부, 땅콩  먹지
   않으면 좋다
* 복용 전날 저녁은 죽을 먹고 이른 새벽 진삼을 생수에 씻어
   될 수 있으면 최대한 오래도록 씹어 먹을수록 좋다.

  (먹는 다는 생각 보다 껌을 씹듯이 조금씩 떼어 계속 씹는다)

* 복용후 아침 식사는 간단히 죽을 먹으면 더욱 좋으며 꼭 필요
   하다면 정상적인 식사를 하되 금기 음식을 피하고 간단하고 
   부드럽게 간단한 찬 종류로 식사를 하면 된다.

*진삼의 복용법은 산삼과 비슷하며 복용하는데 쉽게 생각하지 
 말고 복용법을 제대로 지키고 정성을 기울여 복용하는 것이
 효능을 을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즈음 진삼,또는 연화삼이라 불리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약초는 정식 식물명이 <큰참나물>로 <참나물>의 확대판 입니다.

여기에 한번 소개하니 비교해 보세요

큰참나물 (진삼, 연화삼으로 부르고 있는 약초이며 나물이다)

 

위의 식물은 산형화목 산형화과(or 미나리과)의 큰참나물인데

큰기름나물, 자주참나물, 큰반디나물(바디나물은 아님) 등으로 불려 왔으며,

뿌리는 지과회근(知果茴 芹 )이라는 생약명으로 쓰여지고 있다.  

생약명이 알 지(知), 열매 과(果), 회향 회(茴), 미나리 근(芹)으로 이루어져 묘한 느낌을 준다.  

이 식물은 요즈음 진삼(珍蔘),혹은 연화삼으로 회자 되면서, 

몇뿌리만 먹어도 인슐린 주사를 맞고있는 당뇨병환자의 혈당치가

10시간 후에는 정상인 수준으로떨어졌다는 이야기부터, 

전쟁터에서 칼에 다친 장수가 투구에 이것을 달여먹고 다음날 거뜬히

전쟁터로 나갔다는 이야기도 있고, 각종의 암과 갑상선이상, 위염, 위궤양,

천식에도 사용한다는 약초로 유명세를 타고있다.  

이 뿐만 아니라 연삼이라는 약초와의 진위논란까지 가세하고 있어 궁금증은 아직 풀리지 않고 있다. 

민간에서 고가로 유통되기 시작했고, 전문적으로 재배기술이나 효능을 연구하고 있는 

약초연구가도 꽤 있다고 하니, 얼마간 시간이 흐르면 무엇인가 밝혀질 것이다.  

나도 올해는 좀더 체계적으로 복용해 보고 반응을 관찰해 볼 예정이다.   

사실 이 약초는 전혀 새로운 약초는 아니고 잎은 향기있고

뿌리도 달착지근해서  제철에는 이따끔씩 차로도 마셔왔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관심사로 부상 되었다.

큰참나물이라는 이름도 이즈음에야 알았는데

그 전에는 그냥 덩치 큰 우량(?)참나물로만생각 해 왔었다.  

어느날 인제근방으로 산행했다가 큰참나물 자생지를 만나 어느정도 채취를 해서,  

진부령과 한계령의 갈림길에 있는 인제온천 휴게소의 파라솔의자에 앉아

이놈을 꺼내 늘어놓고 강원도 참나물은 뭔가 다르다고 생각하며  요모저모 살펴보고 있었는데, 

옆에있던 노인분이 "푸더덕이 뜯었구만"하셔서  참나물 아닌가요? 

했더니 참나물이라고도 하는 소릴 듣긴 들었는데 비슷한 놈 모두

"푸더덕 나물" 이라 부른다는 이야기 였다.   

푸더덕??  꿩?..-   나중에  푸더덕나물은 파드득나물의 향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파드득나물을 시발점으로 산형과식물과의 헷갈리는 씨름(?)이 시작 되었다.

  

(아래)  큰참나물-  진삼,연화삼

                                          (큰참나물의 여러가지 모습)- 진삼,연화삼이라 불린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진삼뿌리꽃차례

푸드덕 파드득에 대한 호기심으로 간만에 책을 펴 보았는데, 

산형과( 繖形科 )의 식물은 약초를 배우고자 하는 학인에게는 마(魔)의 고지나 다름없었다. 

산형과( 形科 )에 등장하는 면면들은 결코 만만한게 아니었는데,  

산에올라 구별에  확신을 가지려면 이 또한 결코 만만치 않다.

당귀(승검초), 강활(강호리), 사상자, 어수리(독활), 궁궁이(천궁), 누릿대(누룩취),

고본,구릿대(백지), 바디나물(전호), 시호...미나리..당근,샐러리,파슬리..파드득..반디나물...

한마디로 약초계의 향기있는 막강한 가문이랄 수 있다. 

산형과의 특징은 줄기의 절간(節間)이 비대하고,

쌍떡잎식물 갈래꽃류의 한과(科)로 잎자루의 밑 부분은 줄기를 감싸는듯한 잎집이 되고,

산형꽃차례를 가진 것인데, 산형꽃차례란 우산형꽃차례의 다른 말이다. 

약초꾼을 헷갈리게 만드는 산형과의

또 다른 특징은 잎모양의 변이가 심해 종잡을 수 없다는 점이다. 

한 줄기에서 전혀 다른 모습의 잎을 내밀기도 하고,

바디나물은 아예 제멋대로 잎모양을 바꾸어 나간다. 

다른 산형과 식물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산형과식물을 알기위해선 지속적인 보호관찰(?)이 필요한 것이다.

 

 

  (아래) 참나물의 어린순

 

참나물의 어린순과 겹산형화서(꽃차례)

 

요즈음 뜨기 시작한 큰참나물이 연화삼이요,

진삼이니 하고 좀 복잡하지만 진짜 참나물도 있다.  

참나물은 정직하게 세잎을 내기 때문에 삼엽채(三葉菜)로 불리우고 있다. 

참나물을 대엽근이나 야근채로 쓰는것은 잘못된 것으로 산형과의 헷갈림증(?)의 일부이다.

그런데 슈퍼의 식품코너에서 파는 참나물은 산의 참나물이 아니다. 

이것도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일본사람들이 파드득나물을 개량해 만든 종자를 참나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수경재배, 한국은 밭재배가 주종인데

일본인은 생선회와 궁합이 좋은 참나물을 최고급야채로 좋아 하고있다.       

참나물 학명의 명명자도 일본인 Nakai 이고  일본말로는 "미쯔바"라고 부른다.  

맛은 미나리 맛이 조금 들어간 셀러리 같다고 할까...

 

(아래)  가는 참나물(산미나리)

 

가는참나물 ( 산미나리 )

 

참나물을 뜯다보면 전체적 모습은비슷하나

참나물은 아닌것 같은 이상한 놈을 종종 만나는데,

이것은 같은 산형과의 "가는 참나물" 이라하고  산미나리, 혹은 대엽근(大葉芹)으로 불리워 진다.  

큰 잎 미나리라는 뜻의 대엽근이다.  잎이 마치 미나리의 잎을 확대시켜 놓은 이미지 인데, 

이것은 참나물이라는 이름보다 산미나리라는 이름으로 많이 부르고 있다.  

참나물잎이 가늘게 갈라진 형상이다.

 

(아래)  파드득(반디) 나물

 

파드득나물( 반디나물 )

 

가는참나물을 용케 알았다 해도 

윗사진에 있는 나물을 만나면 다시 원점회귀가 된다.

도대체 이놈은 또 무엇이다냐.....참나물은 참나물인데.. 어째 좀 뭔가 가......? 하게 된다.

이것이 파드득나물인데 반디나물로도 불려지기도 하고

잎모습이 얼핏 보면 영락없는참나물 변종(?)같다.   

참나물류와의 구별법은 꽃에서는 확연한 차이로 쉬운 편이나,

나물철에는 줄기나 잎에 감도는 색조로 구별하는게 쉽다.    

참나물류는 연한 자주빛이 감돌고, 전체가 연두색조이면 파드득나물 이다.   

또한 파드득나물은 잔털이 없고 잎의 뒷면이 앞면보다 반짝거리는 윤기가 있다.   

조금 크게되면  뿌리에 가까운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에 붙은 잎은 위로 갈 수록 잎자루가 짧아져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싸게 된다.

 

(아래)  바디나물(전호)의 잎모습은 각양각색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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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바디나물 (전호)의 여러모습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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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나물(전호)의 잎 모습은 변화무쌍 하다 - 바디나물(전호)의  여러가지 모습들

 

이제 파드득과 참나물을 뜯고 쉽고 빠르게 하산하려고

계곡을 타고 내려오다 보니 축축한 곳에 위와 같이 생긴 놈들이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섞여 꽤 많이 있는데, 세잎짜리를 보면 또다른 참나물 변종같고,

잎이 여러갈래인 놈은 당귀 같기도 한데 이놈이 바디나물 이다. 

생약명은 전호(前胡)인데 좀더 정확한 표현은 일전호(日前胡)이고, 야근채(野芹菜),

사향채(射香菜),전호(全胡), 만호(滿胡),수전호(水前胡)로도 불리는 이름많은 나물이다.    

문제는 위의 연화삼과 진위논쟁의 맞수로 약초꾼 사이에서 연삼(軟蔘)으로도 불린다는 사실이다.  

당뇨병의 명약은 진삼인 연화삼이 아니고, 전호이며 바디나물인 연삼이라는 것이다.  

혹자는 연삼이라는 것은 따로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자주색꽃(紫花前胡)과 흰색의꽃(白花前胡)두가지가 있는데

중국에서는 흰색꽃의 전호만 전호로 인정하고 있다.   

요즘에는 생치나물이라고 판매되는것도 있는데,

대부분 흑산도에서 재배되고 있고 있고 생치나물은 북한언어라고 한다. 

그런데 전호와 일전호의 견해차이(일전호는 전호의 대용)가 있어 

생치나물과 바디나물의 진위논쟁 조짐이 보이기도 한다.   

생치나물이 좀더 일반화되면 맞짱(?)뜰지도 모를 일이다.   

이런일은 산형화 가문의 일상다반사요,

병가지상사 가 된지 오래라서 신경 쓸 일도 못되나 귀추가 궁금해 지기도 한다. 

일단, 이름이라도 정확히 알고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  현재까지 바디나물은 재배가 없었다.

산에서 직접 채취해 먹으면서 이런 논쟁을 지켜보면

좀 웃긴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골치아프면 차라리 강원도 인제 한계리의

어르신 명명법에 의거하여 그냥 "푸더덕" 으로 통일하는 것이  오히려 편 할지도 모른다.

   

                                          (아래) 노루참나물(가령참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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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참나물 ( 가령참나물 )

 

위의 나물은 노루참나물이라 하는데 특징은 전체에 잔털이 있기 때문에

노루참나물이라하고 소가 아주 좋아하여 소의 먹이로도 사용했다고 한다. 

"가령참나물 "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약초꾼으로서 산형화서과 식물의 분별에 눈이 어둡다면

당귀를 보고도 지리강활인 개당귀가 겁이나서 "나중에 먹자"하면서 지나치고,

누리대는 더욱 엄두도 못내게 되어 손해(?)좀 보게 된다.  

산형화서과를 잘 익히면 익혀 갈 수록 "아는것이 힘이다"라는 격언을 뼈로 느끼게 될 것이다.   

어린 산토끼가 밑에 들어가 비를 피한다 하여

토아산(兎兒傘)이라 부르는 우산나물은 산형과가 아니라 국화과에 속한다.   

아래 사진은 잎 모습의 변이가 심한것이 특징인 

산형과의 전모(?)파악에 결정적인 단서가 될 증거사진에 속한다.  

위의 바디나물잎의 변이는 어떻게 보면 뻔한 변신에 속하는 애교일지도 모른다.

 

           (아래) 한뿌리에서 나온 참나물의 잎이 서로 틀리니 보고도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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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뿌리에서 나온 참나물의 각기 다른 잎모습--잎의 변이는 산형과에서 비일비재 하다.

 

참나물 종류는 조금 높고 깊은산에 있는데,

공기중의 습도가 높게 유지되는 장소에 많이 있다.  

같은 산이라도 참나물 군락지역에 들어서면,

좀 전까지 젖지 않았던 바지가랑이가 조금 축축해 질 때도 있다.

대개 키큰 나무 밑이나 지형적으로 반양반음의 지역, 

좀 낮은산이라도 밀림의 요소를 갖추고 있으면 자생가능 하다. 

여건이 별로라면 산의 정상부근(8~9부 능선)의 탁트여진 쪽의 나무 밑에 자생 가능성이 많다. 

 강원지방 뿐만 아니라  전남의 창평근교에서도  채취 한 경험으로 미루어

전국의 산에 분포 할 것으로 추측 된다.   큰 참나물의 뿌리는 말리면 아주 가늘게 되어

부피축소가 심한 편이라, 생것으로 쓰거나 효소로 하는것이 더 나을것이란 생각이다.  

채취시에도 씨가 떨어진 다음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고 약효도 좋을 것이다.

 

 

 

진삼(=연화삼)잎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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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연화삼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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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삼(=바디나물)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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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삼(=바디나물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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