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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복수초21

복수초 마당에서 만나다~23.02.24 바같날씨는 아직도 코가 맹하게 찹다 어머나 이게 누고~!!!! 복수초가 한촉 피었다 현관옆 마당에 노랑옷을 입고 이렇게 반가울수가!! 5년째 나와 함께 한다 지나간 시간을 기억하게 하는 사랑스런 복수초 꽃으로 온 너는 봄의 전령사 첫 손님이다 봄은 땅을 녹이며 오고있다 아직도 내천엔 얼음이 얼어있는데도.. 2023. 2. 26.
우리마당에 복수초,튤립새싹..별수국,칼랑코에~22.03.16 봄의 전령사 복수초다 아랫지방엔 2월 명절날 되면 촉을 틔우고 올라오는 복수초다 차운눈을 녹이며 뜨끈한 체온으로 눈부신 기지개를 켜던 복수초.. 5년째 델고 다닌 복수초 그 추억속으로 날 여행시킨다 반갑다 그대여~ 작년 11월 심어논 원종튤립과 야생튤립들 조금씩 키를 세우며 따뜻한 햇살에 놀고있다 어떤색감으로 나를 기쁘게 할까 아침이면 현관문을 열며 이름을 불러댄다 얘들아~~~ 청색의 별수국 햇살드리운 데크에 봄바람이 이런거야 하며 거실에서 내어놓는다 칼랑코에도 끼어준다 꽃이 진자리에 전지를 해놓으면 또 그 옆자리에 이쁜얼굴을 피운다 이쁜 칼랑코에~ 추경^^ 2022. 3. 16.
사랑한다는 말도..~복수초17.02.23 노랑희망이는 늘 용감하다 강줄기가 얼고 바다가 얼어도 너는 열심히 그길을 찾아온다.. 매년 살아있다고 소리 낸다 매년 내가 오기를 기다린다 매년 노랑 희망을 가슴에서 불어낸다.. 나는 언땅 꼭꼭 녹이며 눈맞춤해주는 너를,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도 아끼고 싶다... 17.02.23 추경^^* 13107 2017. 2. 25.
겨울은 봄을 등에 업고(복수초)~16.03.11 겨울은 봄을 등에 업고~ 빛살이 가지에 내려앉아 춤을추고, 계곡물 은빛가루묻혀 노래를 흘리고, 큰나무옆 고개뺀 노랑물 나를 훔쳐보니.. 듣고 싶었던 이야기들 보따리 내리며 도란도란 마주하니, 살아온 한해 묵은때 벗어낸다.. 등에 업은 봄을 능선길, 바람길 따라와 곱게도 내려놓고.... 2016. 3. 18.
고목나무 귀퉁이옆(복수초)~15.03.15 침묵의 숲이 잔기침을 하면서 한 꺼풀씩 깨어나고 있다.. 고목나무 귀퉁이 작은복수초 고개를 내밀고, 바위뒤 노란복수초 햇살샤워를 한다.. 바싹거리는 가랑잎사이에 노란꽃 너는 눈부신 해동을 하고있다.. 15.03.14 추경^^* 2015. 3. 18.
노란꽃,복수초~15.03.05 깊고 어두운 긴 날들을 지나 언제일지 모를 그 시간들을 지나.. 너는 기다림의 여신같구나.. 아직은 이른, 생각지도 않은 춘삼월 눈을 덮고 칼바람여이고 선.. 꽁꽁 언채 석빙고가 되기도하고, 몸둥아리 이불을 두른채 눈만 내어놓기도 한, 그 시린 시련의 시간을 건너.. 눈부신 금빛을 두.. 2015. 3. 5.
햇살이 눈부셔~복수초13.03.03 언땅 꽁꽁 녹이며 일어난 너.. 햇살이 눈부셔 눈물이 난다... 겨울내 빛살모아 일어난 너.. 햇살이 눈부셔 눈물이 난다... 모진 그날들을 보내는 맘으로 일어난 너.. 햇살이 눈부셔 눈물이 난다... 13.03.03 추경~^^* 2013. 3. 5.
경산,삼성산~복수초,노루귀,남도현호색12.03.25 이른봄날.. 계곡물이 산세를 깨우듯 졸졸졸 소리를 내고.. 꼬부랑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저 먼곳에서 노랑꽃,흰꽃,분홍꽃 작은꽃들이 내발길을 재촉한다.. 잔바람소리 햇살빛을 받으며 새들 새들 피어나있다 내칭구들이.. 키작은 노루귀는 긴목을 쭉 빼고 솜털을 살랑이며 내 눈을 맞.. 2012. 3. 26.
너는 희망이다~복수초12.02.19 목구멍이 저리도록 간밤 추웠다.. 신열이 나고 몸이 오그라들고.. 나는 추웠다.. 영원히 돌아나올수 없을것 같은 시린 그 길.. 찬 볼 부비며 뾰족히 내 밀은 노랑얼굴.. 추운 긴 터널을 쉴 사이 없이 빠져나온듯 해맑은 너는 희망으로 나를 잡는다 고맙다.. 살아내어.. 사랑한다 내 희망아~ 12.02.19 추경~^^* 12490 2012. 2. 20.
경산~너도바람꽃,복수초,노루귀11.03.13 너도 바람꽃~ 복수초~ 노루귀~^^ 사랑한다 사랑해~~ 아무리 말해도 피곤하지않는말.. 봄날 내 칭구들 얼굴.. 11.03.13 추경~^^* 2011. 3. 18.
삼성산~복수초11.03.01 어슬렁 어슬렁... 코를 끙끙대면서.. 어디를 나서볼까나...이리 저리 눈길을 재어보고.. 먹구름이 잔뜩 하늘을 이고있는데 혹시나 그곳에 내칭구들이 올라와있지않은지.. 날 기다리고 있을지.. 하고.... 오후 늦게 사진통을 들고 나선다.. 아무리 추워도 날짜앞에 봄이 나와있으니.. 몇몇 꽂쟁이들이 능선에 붙어 사람의 향기도 날린다.. 몇안되는 복수초를 눈에 넣으며 장하다...장하다.. 내 칭구들.. 하며... 11.03.01 추경~~^^* 12274 2011. 3. 2.
울산~땅속에서 얼마나 기다렸을까~복수초,변산바람꽃11.02.20 얼마나 찾아 다녔는지.. 너는 아는지.. 작년에 만난 그장소에서 그날,그시간에 볼것같이 그렇게 도장까지 찍어놓고선.. 왜 이제 왔는지.. 왜 이리 늦었는지... 밉다고 투정도 해보고 보기만 해봐라며 속앓이도 했는데.. 너를 만나는 순간 멍한 눈시울이 붉다못해 그자리 풀석 주저앉아.. 새날,새해.. 너로 해서 또 꽃마중이 시작된다... 11.02.20 추경~~^^* 12265 2011.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