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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창녕7

창녕~가시연,우포의 서정12.08.01 수초에 묵인 고깃배는 먼 하늘만 안고.. 땡볕에 타들어가는 가시연은 그저 몸살을 한다.. 흰두루미는 흰점 찍어놓은듯 가물가물 졸고.. 고깃배 저을 어부님은 시집간 딸내집에 가셨나.. 조용하고 나른한 여름날 우포는 그래도 연인들을 불러낸다.. 12.08.01 추경~^^* 2012. 8. 2.
우포길에서 만난~11.05.21 길을 나서보면 그리움의 대상이 눈을 짓무르게한다.. 길을 나서보면 내안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길을 나서보면 하루해가 왜그리 짧다는 생각이 드는지... 11.05.21 추경~^^* 2011. 5. 23.
창녕~봄날,우포의 서정11.03.13 새벽 안개가 자욱한데 구름에 가린 붉은해가 피었다 지고 하고.. 깊은시름을 깨우는듯 늪속으로 해가 빠져든다.. 희미하게 나무의선들이 먹빛으로 그림을 드러내고 하얀 실루엣의 환상에서 은은한 철새의 소리가 우포의 새백을 깨운다... .. 어느새 청명한 하늘끝에 철새의 자유가 그려지고 잔잔한 풍.. 2011. 3. 14.
창녕~천문동잎,삽주,으름잎,마삭줄~약초산행10.12.19 지나고 나서 돌아본 그길은 왜그리 이쁘고 포근한지.. 봄날같은 따스함을 이고 겨울풍경이 참 이쁘다.. 천문동의 솔가지같은 잎사귀가 흐드레 산길에 누워있고.. 으름 잎사귀도 자기를 알리듯 헤픈 햇살속에 미련을 내민다.. 산의 본질을 들어내는 겨울산.. 발가벗은 투명한 소리가 흐르는데.. 유독 푸.. 2010. 12. 20.
경남 창녕 달창지~ 감미로운 물풍경소리10.06.05 아들~^^ 오후 해그름 아들이 손맛 보러 잠깐 나선다하고.. 심심하던차 오랜만에 아들과 사무실직원과 나들이를 하게 되고.. 아이는 차뒤에 배를 걸고 나는 사진통챙기기가 바쁘고.. 저수지에 들어서니 벌써 일몰이 스물스물 기울어가고 아이는 배를 내리는 작업에 들어간다 은은한 물바람이 불어온다 .. 2010. 6. 6.
창녕~우포늪 소목제방~새벽을 가르고09.12.05 새벽을 달린다 비도 온다 바람도 분다 누군가 그자리에서 기다리는것처럼 그 설레임으로 몸을 맡기고... 어둠속에 새벽이 있다 달과 해가 서로 공존한다 철새들의 몸짓이 거대한 신의세계에서 온것처럼... 울부짓는 소리가 늪지의 소리처럼가득 흐르고... 다 담을수없는 나로선 한계에 부딪치지만 난 .. 2009. 12. 5.
창녕 우포늪~08.05.03 모처럼 오랜만에 연락이 된 지인이랑 가까운 우포늪으로 나들이를 가게된다~ 말만듣던 습지의 천연자연늪지~ 그신비감이 늘 자리하던터라 두사람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적흥적인 장소가 딱이었다 오후늦게 출발하여 도착하니 4시가 넘는다 따끈따끈한 땡볕이 머리위로 내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우.. 2008.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