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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묵상/10월~내마음,묵상23

좁은문~24.10.30 "좁은문"  나의 묵상 예수님은 "좁은문을 들어가도록 힘써라,많은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갈려 하지만 들어가지 못할것이다""보라, 지금은 골찌지만 첫째가 되는 이들이 있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것이다" 오늘 복음 말씀을 들으면서 좁은문과 골찌를 생각했다 신부님은 연신 허리와 고개를 숙여야좁은문으로 들어간다고 강론하신다목을 뻣뻣히 들고 들어갈수없는 문이다 말씀으로 낳아진 겸손한 이가,말씀으로 잉태된 가장 낮은이가, 말씀으로 아버지뜻에 순명하는 이가.. 세상에는 골찌에 서 있지만하느님 잔치상에는 첫째자리에 앉아있을 것이다 예수님은 어리석은 방법으로 골찌가 되셨다십자가의 길은 모두가 싫어서 버리고 떠난 자리다그러나 예수님은 그길로 오라하신다좁은문이다그 좁은문을 연 사람은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이시.. 2024. 10. 30.
신비~24.10.29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삼위일체의 하느님. 나의묵상 묵주기도는 묵상기도이다삼위일체의 신비가  환희의 신비안에 그대로 발현됨을 느꼈다뜻을 곰곰히 생각해보기도 하고단마다 얽힌 내용을 성경귀절을 찾아서 그대로 읽어도 본다한개씩 한개씩 구슬을 꿰어본다그래서 신비일까..신비는 각자의 몫일 것이다. 환희의 신비1단에서"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가브리엘천사가 나타나 마리아께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루카1.30-33.38) 언젠가 신부님께서 은총은 성령이라 말씀하셨다바꾸어 글을 써본다면"성령이 충만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라고..또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예수님이 태어나기전에 불렀던 주님.. 2024. 10. 29.
해미순교성지~24.10.27 역사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많은 순교자들의 피흘림안에는 분명 예수님을, 성모님을 만나셨으리라예수마리아~  여숫골배교할수없는 체험이 분명히 있었으리라그날들의 공포스런 비명들이 들려오는듯 했다순교!진둠병. 자리개질,휘광이칼로,호야나무에 메달아...          ............ 나라면 어떠했을까? 해미읍성은 관광지분위기다넓은 들판에 아이들 연날리는 모습이 평화롭다해설자의 설명으로 호야나무를 올려다 보았다살아있는 영물처럼 사방천지 눈이 달려 있는듯 하다그날의 울음을 잊으려 애를 쓰는듯 하다이제 땅을 내려다 보지않기로 작정하고하늘을 우러러 키를 세우는듯 했다 희생양이 필요하다어린양이 필요하다하느님나라는 늘 그런듯하다열두사도가 그랬고 해미순교자가 그렇다그나라의 확장을 위해서다땅을 다지기 위해 많은 님들의.. 2024. 10. 27.
"죄인"~24.10.22 묵주기도을 바치면서 성모송을 외운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태중에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천주의 성모 마리아님이제와 저희 죽을때에저희 "죄인" 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   나의묵상 오늘 저녁 늦게"고통의 신비" 묵주기도를 바치는데죄인에 대한 단어가 깊게 들어왔다우리가 살면서 십계명에 대한 큰죄와 소죄가 있다세례성사를 받고 고해성사를 받고...나의죄를 용서받는다그러나 죄사함은 잠시고 죽을때까지 반복되는 고해성사가 기다린다 신약에 예수님을 돌아가시게 한 사람들이 결국 현재 우리와 똑같은한사람으로 보였다성모송안에 있는 이 "죄인"은 나의 죄로,우리의 죄로 지금도 못박고 있는 상태다 왜 그런 생각이 들까고통의 신비5단까지 그냥 읽어내리듯 바치면 무심히.. 2024. 10. 23.
찾아오시는 성모님~24.10.20 묵주기도 환희의신비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루카1.39-48) 며칠전 지인이 호박3덩이와 박스 하나를 들고 아침 일찍이저희집에 오셨다나는 박스를 보고 "이게 뭐예요?" 하니 부모님이 쓰시던성모님상이라 하시며 자매님집에 주고 싶어 갖고 오셨다 했다그렇게 성모님은 저희집에 오셨다..  나의묵상 성모님상을 자세히 보았다가녀린 눈매가 참 인자했다오똑선 코등이 살짝 붉은 살색이다아마 시간이 많이 흘러 조금 탈색되어 그런듯 하다왠지 그 모습이 되려 인상적이다붉은 콧망울 성모님푸른망토가 넉넉해서 내 모든걸 다 품으실것 같다성모님상을 깨끗이 닦아 내 방 책상위 가운데 놓았다왠지모를 편안함이 방안 가득 퍼졌다. 태초에 하느님이 사람을 찾아나섰다"아담아~ 네가 어디에 있느냐?" 마리아도 엘리사.. 2024. 10. 21.
보라,내가 세상 끝나는 날까지~24.10.20 우리 입에서 하느님말씀이 누군가에게 나가게 될때우리들의 손과발 행동을 통해서하느님의 말씀이 누군가에게 실천되기 시작하게 될때그때 반드시 예수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영적인 체험이 우리안에 충만해지기 시작하게 된다 복음이 사람에게 들려지지 않으면 절대로그사람이 믿음으로 나아갈수 없다고 바오로사도가 이야기합니다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결국에 하느님의 구원이 있는 곳으로 걸어나가는 사람들은 누구냐주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하느님구원으로 걸어나간다는 사실입니다 이 모든게 내힘으로 하는것이 아니라하느님께서 내 안에서 하신다는 것이 깊이 느끼게 해주십니다 (사도바오로 로마서말씀 10.9-18)"자기가 들은적이 없는분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선포하는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2024. 10. 20.
평화를 빕니다~24.10.18 아무것도 되지 않기 위한 삶봉쇄 수도원 수도자 루카10.1-9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그렇치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아멘 2024. 10. 18.
깨끗한 빵~24.10.17(목)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 (사도바오로의에페소서 1,5) (매일미사책 오늘의 묵상중에서)오늘 축일을 지내는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 성인의 편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가장 유명한 구절은 오늘의 영성체송인 "나는 그리스도의 밀알이다. 짐승들의 이빨에 가루가 되어 깨끗한 빵이 되리라"라는 말씀입니다 그는 순교가 성찬과 밀접하게 연관된다고 보았습니다순교하러 로마로 가는 길에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그는 자신을 죽음에서 구하려고 애쓰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그는 죽음을 새로운 탄생으로 생각하여, 순교를 출산의 고통과 같은 것으로 여겼습니다자신이 맹수의 먹이가 될때 그로써 하느님을 만날 수 있으며,하느님의 밀알로서 맹수의 이빨에 갈려 그리스도의 깨끗한 빵이 되리라고 말.. 2024. 10. 18.
성모님 본당 순례고리기도~24.10.16 성모님 본당 순례고리기도~ 레지오도입 70주년 맞이(10/12~10/16)레지오마리애 신심미사영적군대 총지휘자 성모님에게 자신을 맡겨야한다성모님의 뜻대로 살아야한다지휘하는 성모님의 길을 온전히 따라가야 한다당신의 생으로 온전히 받았다침묵과 인내로 모든걸 감내했다잃었던 아들 찾으면서 모든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는 성모님을 우리도 본받아야 한다끊임없이 기도하고 승천후 가장 모범이 되었다내가 바라는 길을 지향해야 한다 나의묵상 오늘 성모님 배웅하는 날이다고리기도가 끝나고 성모 신심 미사를 했다미사가 끝나고 배웅하는 전례를 한다초복사가 제일 먼저 앞장선다오늘 나는 초복사를 했다난생 처음 제의복을 입고 촛대를 들고 성모님 황간성당으로 가시는 길을 열어드렸다마음이 조금 울컥하였다마리아자매님이 성모님이 나를 뽑으셨다.. 2024. 10. 16.
성령의 열매~24.10.15 사도 바오로 갈라디아서말씀5.18-25 성령의 열매는사랑,기쁨,평화,인내,호의,선의,성실,온유,절제이러한 것들을 막는 법이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 속한 이들은 자기 육을 그 욕정과 욕망과 함께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이므로 성령을 따라갑시다 예수의 성녀 데레사 축일(영혼의 성)이라는 책에서 생각과 기도 입니다"하느님 은총의 신비는 내 안에 이루어진다"라고 의식하고 갈망해야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또한, 내 안에 하느님의 기쁨이 흐르고 있다고 의식하고 갈망해야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녀 데레사는 주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임종 전에 남긴 말씀으로 주님께 대한절대적 신뢰를 표현하였습니다 "내 영혼아! 아무것도 근심말고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모든것은 지나가고 하느님만이 변함이 없으.. 2024. 10. 15.
꽃잎이 스르르~24.10.14 나의 묵상 내가 서 있는 여기, 하느님이 계십니다내가 생활하는 이 곳, 하느님이 계십니다 알수 없었지만, 알 길도 없었지만내 심장에 박히신 그분은,내가 발을 딛고 있는 이 곳에 함께 계셨습니다 알싸한 새벽공기..적막한 새벽을 여는 시간..땡그랑 땡그랑 풍경소리에..꽃잎이 스르르 바닥에 누워있을때도 그분은 늘 함께 계셨습니다지금까지 흘러온것을 보면하느님과 동행했습니다 알수 없었지만, 알길도 없었지만지금 나를 보면모든게 하느님의 섭리였습니다 그 분께 마음아프게 한 일도,그 분께 한 순간 기쁘게 한 일도,그저 그렇게 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 깊은 감사함이 소리 한점 없는 이 고요를 가득메웁니다 삶의 신비가 만져집니다또 어떻게 살아질지 저는 모르지만아시는 하느님만 따라갑니다 아멘~ 2024. 10. 14.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24.10.13 베드로가 로마황제의 극심한 박해로 로마를 떠나기로 작정하고 길을 나섰다길을 떠나는 도중 십자가을 지고 가는 예수님을 보게 된다베드로는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네가 나의 양들을 버리고 떠난다면 나는 다시 십자가에 못박힐것이다..기도는 내뜻을 찾는것이 아니고 주님의 뜻을 찾는 것 입니다베드로는 주님의 영광을 보았기에다시 로마로 돌아갔다그리고 거룩한 순교를 하였다  영화~쿼바디스(쿠어 바디스 도미네)신부님이 잠깐 들려준 이야기였다.. 202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