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많은 순교자들의 피흘림안에는 분명 예수님을, 성모님을 만나셨으리라
예수마리아~ 여숫골
배교할수없는 체험이 분명히 있었으리라
그날들의 공포스런 비명들이 들려오는듯 했다
순교!
진둠병. 자리개질,휘광이칼로,호야나무에 메달아...
............
나라면 어떠했을까?
해미읍성은 관광지분위기다
넓은 들판에 아이들 연날리는 모습이 평화롭다
해설자의 설명으로 호야나무를 올려다 보았다
살아있는 영물처럼 사방천지 눈이 달려 있는듯 하다
그날의 울음을 잊으려 애를 쓰는듯 하다
이제 땅을 내려다 보지않기로 작정하고
하늘을 우러러 키를 세우는듯 했다
희생양이 필요하다
어린양이 필요하다
하느님나라는 늘 그런듯하다
열두사도가 그랬고 해미순교자가 그렇다
그나라의 확장을 위해서다
땅을 다지기 위해 많은 님들의 죽음이 지금의 산실이 되었다
우리는 그 산실안에서 태어난 지금의 신앙인이다
행복한 웃음을 흘리는 지금의 우리들은
그 피눈물의 산 역사를 잊지않아야겠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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