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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길위에 이야기/1월~2월103

아침해~20.02.08 바람은 찬데 아침해는 산능선에서 얼굴을 내민다 광선을 뿜으며 모든 사람의 하루를 똑같이 열어준다 나도 그하루를 맞는다.. 20.02.08 추경^^ 2020. 2. 8.
봄은 오는데~20.02.07 나무가지엔 아직 연두빛이 묻어나지않는데 아침 햇살에 지저귀는 참새소리는 가지끝에서 논다 포로록 포로록 이가지 저가지 옮겨다니며 봄소리를 낸다 나무는 듣고 있겠지 참새들의 바쁜 노래소리를.. 20.02.07 추경^^ 2020. 2. 7.
어느쪽에 설것인가20.02.07 밤이다 밤은 조용하다 혼자다 혼자는 외롭다 밤... 혼자... 밤이다 밤은 쉼이다 둘이다 둘은 연합이다 쉼... 연합... 어느쪽에 설것인가 20.02.7 2020. 2. 7.
안개 자욱한 날~20.01.24 아침안개가 자욱하다 집마당에서 누리는 계절의 어여쁨을 만질수있다니. . 조금있으면 마당풍경이 달라지겠지.. 내일은 설이다 아이들,어른들,집안식구들 잊힌듯 살다가 모여드는 명절 설이다 좋은날이다. 20.01.24 추경^^ 2020. 1. 26.
눈내린 앞마당20.01.02 언제 내렸는지 살그락 살그락 내렸나 보다 마당에만 내렸나??? 적적한 내음이 폐에 내린다 첫눈이네 첫눈... 20.01.02 추경^^* 2020. 1. 21.
가족20.01.03 행복한 시간 아들은 공주를 낳았고 딸은 왕자를 낳았다 손녀,외손자 할미 이름이 붙었다 오랜만에 모여 웃음꽃을 피운다 우리 이쁜 서하는 우리 작은 예준이에게는 큰 산이다 휴대폰을 갖고 노는 예준이곁에 서하가 손으로 휴대폰을 툭 친다 본능적으로 뺏길것같은 느낌이 들었는지 울음을 터트린다 한번더 서하가 휴대폰에 손을 대었다 예준이는 휴대폰을 몸으로 끌어앉은채 입안으로 물고 울었다 ㅎ 우리는 모두 박장대소였다 그 처절한 예준이 본능에 ㅎ 하나님 보시기에도 웃으셨을것 같다 그 뭐라고 움켜지고 안뺏길려 하는지.. 우리가 다 그와 같다 본능적으로 방어하고 뺏기지않을려고.. 행복한 시간이 흐른다.. 20.01.03 추경^^ 2020. 1. 4.
들꽃이 좋은데 말이다20.01.03 들꽃이 좋은데 말이다.. 들꽃은 바람 일렁이면 따라쟁이 바람 잠자면 따라 잠자고 들꽃은 집없는 천사 비오면 비맞고 눈오면 눈맞고 들꽃은 노을진 해글음녘 예쁨이 짙어지고 처량이 깊어지고.. 20.01.03 추경^^ 2020. 1. 3.
여수,무슬목 몽돌소리~17.02.26 넘 조용했다바람도 자고파도도 자고일출도 게으름을 피웠다.. 처음 발길놓은 무슬목은나른한 나의일상보듯요지부동이었다... 17.02.26 추경^^* 2017. 2. 26.
사랑한다는 말도..~복수초17.02.23 노랑희망이는 늘 용감하다 강줄기가 얼고 바다가 얼어도 너는 열심히 그길을 찾아온다.. 매년 살아있다고 소리 낸다 매년 내가 오기를 기다린다 매년 노랑 희망을 가슴에서 불어낸다.. 나는 언땅 꼭꼭 녹이며 눈맞춤해주는 너를,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도 아끼고 싶다... 17.02.23 추경^^* 13107 2017. 2. 25.
겨울나무 앙상한 가지라도 예쁘다 푸른솔이 옆에 있어서 예쁘다.. 같이 있어서 더 예쁘다.. 우리도 그러하다... 15.02.25 추경^^* 2015. 2. 25.
김영갑을 읽고...15.02.24 김영갑을 읽고... 나는 무엇을 담을것인가..고뇌하는 시간이 되었다... 공모전.. 나만의 소재.. 나를 담는 그릇... 그의 영혼은 그가 그려낸 그 아름다움자체일것이다.. 나는 사진이란 틀안에서 어떤 존재일까.. 식상한 틀안에서 나를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15.02.24 추경^^* 2015. 2. 24.
길위에 세월을 업고~15.02.11 끼니를 챙기러 나설때나 마음을 비우려 나설때나 우리는 길을 나선다.. 길위에 세월을 업고 지금도 그렇게 흘러간다.. 15.02.11 추경^^ 2015.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