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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길위에 이야기/7월~8월107

경주,안압지연밭~20.07.23 오랜만에 나선 연밭출사 신선함은 그대로이다 사람은 그 시간 울다웃다 사연을 남긴사이 연꽃도 피고지고 한사연 남겼겠지 빗물 맺힌 연은 싫다좋다 말없이 또 그대로 피고지고... 추경~^^ 2020. 8. 8.
장마비 18.08.27 장마비.. 밤새 내린 굵은 비는 집앞 공터에 있는오목조목 텃밭 작물들을 싱그럽게 펼쳐보였다 적당히 오면 좋겠지만하늘이 하는 일은 아무도 모른지라 뉴스의 한면을 보면서애타는 마음도 함께 했다 산에 식목들은 좋았겠지이 비에이 가뭄에이 더위에... 2018. 8. 27.
선선한 가을을 맞고싶다.. 늦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린다올 여름은 유난히 덥다 하루를 열어야 되는데물러서기 더딘 더위만큼나도 방안에서 뱅뱅 멤돈다 나이탓일까육신의 처짐은 자꾸만 길어진다정신도 따라 늘어진다 선선한 가을을 맞고싶다곧 올테지만... 18.08.24 추경 2018. 8. 24.
젊은지인의 죽음과 늙은 지인의 자랑.. 느닷없는 비보에 깜짝 놀란 하루다40대 젊은 지인의 죽음소식을 접했다교통사고로.. 항상 잘 웃으며 상대방의 장점을 잘 살려 얘기하며눈물도 많고 정도 많은..한도 많았지만 그 한은 다 청산한듯 늘 명랑했던 아는동생이었다..어떻게 그렇게 쉽게 갈수있을까넘 뜬금없는 소식에 믿기지.. 2018. 8. 22.
귀뚜라미 귀뚜라미 운다 끼끼끼 뚜뚜뚜~~~ 가을노래다 가을이 왔다 어디서 왔을까 초청도 안했는데 가을이 불렀나 보다... 끼끼끼 뚜뚜뚤~~~~ 18.08.20 2018. 8. 21.
반지와 목걸이 반지와 목걸이를 빼다 단순하게 소박하게.. 그대로.. 손가락에서 뺀 반지가 없이 하루를 지냈다 언제부턴가 일부분이 되었던.. 그 작은 무게감도 무게감이었나 보다 뭔가 허전하고 얇아진 손가락사이를 쳐다보게 된다 익숙한것 속았던것.. 사람 그자체.. 순수... 그냥 내려놓았다. 미니멀.. 2018. 8. 21.
그 젊은여자.. 가슴이 아프고깊은 시름에 빠졌을때들어줄 사람에게 이야기를 늘어놓고.. 주체할수없는 눈물을 쏟아내고 나면그순간 속가슴은 좀 후련해진다 가슴에 고인 물동이가 빠져나가서일까? 오늘 그 경험을 치른날이다.. 18.08.20 추경 2018. 8. 21.
3650원.. 어제는 동생과 언짢은 글들과 얘기가 흘렀다 야쿠르트문제로.. 잠시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아닌것을.. 어떤시가 떠올랐다 어차피 백년이 지나면 아무도 없어 너도 나도 그사람도.. 지금 살아있는 이순간에 감사하고 집중해 하나님이 내게 허락해준 커다란 축복이니까... 18.08.1.. 2018. 8. 19.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며..18.08.19 나이 예순에 미니멀라이프책을 접하였다6권의 책을 정독하며서서히 집안의 구석구석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방이며주방..화장실..창고..마루..현관...열흘동안 눈길가는데로 청소와 들어내기를 하였다굵은땀방울이 흘러내리고마음또한 땀방울만큼 시원해진다..청량한 바람이 창문으로 불.. 2018. 8. 19.
풀잎사이로~15.08.08 꽃향기는 맡는게 아니라 듣는다고 말한다이 얼마나 운치있는 말인가..꽃향기를 들어보면 아름다운 세상이 결코 먼 데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때로는 꽃 앞에서 자신의 고민도 털어놓고,세상 사는 이야기도 두런두런 나누자짐이 훨씬 가벼워지고 꽃한테서 많은 위로와 가르침을 .. 2015. 8. 8.
노곡강변14.08.24 어느듯 잊고있었네 저녁놀이 이쁘다는 것을.. 바람부는날 그 노을을 바라보고파 다리위를 가보니 한소큼 비올기세로 어지러히 구름들이 요술을 부리고.. 그 바람과 구름들의 어수선함은 또 다른 풍경에 취하게 하고.. 14.09.02 추경^^* 2014. 9. 2.
남해 대교길로 여행 1 ~14.08.31 오랜만에 함께 떠난 여행이다 남해로 바닷물을 곁에 끼고 부담없이 한바퀴돌고오자는 행선지.. 바다는 언제나 그 출렁임이 평화롭다 푸른색이 넘실대는 그곳에 그림같은 집들과 어촌의 일상그림들.. 눈으로 보며 가슴으로 힐링해보는.. 떠나는 여행길위 미지수들을 감각적으로 어루만져.. 201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