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이야기/11월~12월121 그늘농사16.12.27 그늘농사~취나물,방울토마토,아삭이고추그 그늘진 담벼락에서 취나물,고추도 나오는거여그늘이 짙으면 노을이 어우러지고,아름다운 단풍도 되는거여~~ 인생은 그늘입니다가슴속 그늘을 잘 경작해야 행복이라는 결실을 맺을수 있으니까요 2016. 12. 28. 하얀 침묵위로~14.12.22 가면 돌아오지않을것만 같은 날개짓을 하며 하얀 침묵위로 헤엄치듯 미끄래진다.. 허허로운 바람이 불어댄다 표정도 없는 빈가지 사이로.. 길을 가다보면 문득 나와같은 그곳에 시선을 박게된다.. 14.12.22 추경^^* 2014. 12. 22. 나무들은 빈가지인채로~14.12.10 계절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나무들은 빈 가지인 채로 서 있다 떨쳐버릴 것을 모두 떨쳐 버리고 덤덤하게 서 있는 나무들 그것은 마치 세월에 부대끼고 풍상에 시달린 우리 모두의 주름진 얼굴만 같다.. 법정글을 읽다가 대둔산에서 담았던 소재가 생각났다.. 14.12.10 추경^^* 2014. 12. 10. 꽃도 한철이고~14.12.04 꽃도 한철이고 사람도 한철이고.. 누구에게 끌린다는것 그것은 우주의 힘일것이다... 추억을 만들고 사는것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인지도 모른다... 14.12.04 추경^^* 2014. 12. 4. 나뭇가지가 뚝뚝 부러지는달,12월~14.12.02 바람이 어지러이 낙엽들을 몰고 다닌다.. 쓸쓸한 모양새를 하며.. 황망한 도시의 도로변을 보면서 겨울의 맛을 느낀다.. 창가에 비친 가지끝에 붙어있는 잎새하나 그림자가 마음을 붙잡는다 12월 이제 나뭇가지가 힘없이 부러지는계절이다.. 14.12.02 추경^^* 2014. 12. 2. 담양,메타쉐콰이어길~14.11.23 메타쉐콰이어길이 녹녹한 빛을 발하고있다 세찬바람이 불고나면 저 가지도 이내 앙상해지겠지.. 많은 이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고파 서두른것 같다 일년에 한두번은 오는길 작년 그 의자에 혼자 앉아보았다 장노출로 셀카도 찍어보고.. .. 내가 그를 만나러 가니 늘 그는 그자리에 있.. 2014. 11. 24. 아름다운 날~14.11.21 아름다운 가을날 고목나무에 매미처럼 담쟁이가 파란싹을 올리며 붙었다 언젠가 틱틱한 색깔로 퇴색될지라도 늦가을 시리도록 초록빛이 희망이다.. 수채화같은 날 고운색감을 흘려보았다.. 좋은날 나무밑에서 갖고나온 커피한잔을 태워먹는것도 마음을 따뜻이 했다.. 나는 스잔한 이가.. 2014. 11. 21. 11월~모두 다 사라진것은 아닌 달...14.11.14 싱그런 풀빛을 자랑하던 솔숲도 왠지 11월은 허전하기만 해보인다 늦가을.. 단풍들의 고운빛을 샘하기라도 하듯 의연한 모습은 눈빛시리고.. 우리는 또 그길에서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버리게된다.. 14.11.14 추경^^* 2014. 11. 14. 선운사의 추색14.11.06 단풍잎처럼 예쁜 엽서 한장 써서 부서지는 단풍내천에 띄우면.. 흘러흘러 단풍같은 이쁜사람이 본다면.. 14.11.13 추경^^* 2014. 11. 13. 순천만갈대14.11.06 노을을 안고 눈을 들어 그 무엇을 담고자 바람을 기다려 보고.. 지는해는 말없이 인사를 건네고 나는 그저 둑방길을 터벅터벅... 14.11.06 추경^^* 2014. 11. 12. 그날, 살다보면 14.11.08 비소식도 없던날 뚝뚝뚝..한두방울 돋더니... 지루하게 차가 움직인다 2키로 남짓 거리구간에 근 3시간 넘게 걸렸다...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는게다... 그것도 대구수목원에서... 14.11.19 추경^^* 2014. 11. 12. 별목회~광양,망덕포구에서 봄맞이14.04.06 벗꽃이 이리저리 날리고.. 먼곳 광양까지 드라이브꽃길을 누벼본다.. 올해는 tv에서 벚굴방송을 많이 하기에 그 맛 또한 어떤맛일까 하여 모두들 그길을 나섰다.. 지리산으로 가는 성삼재의 정상에는 아직도 설산이 여기저기 눈꽃되어 피어있는데 아래땅에는 사람의 눈빛속에 흐드러진 .. 2014. 4. 8.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