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날
고목나무에 매미처럼 담쟁이가 파란싹을 올리며 붙었다
언젠가 틱틱한 색깔로 퇴색될지라도
늦가을 시리도록 초록빛이 희망이다..
수채화같은 날
고운색감을 흘려보았다..
좋은날
나무밑에서
갖고나온 커피한잔을 태워먹는것도 마음을 따뜻이 했다..
나는 스잔한 이가을을 아름답게 그리고 싶었다..
14.11.21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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