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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11월~12월

나뭇가지가 뚝뚝 부러지는달,12월~14.12.02

by 추경 2014. 12. 2.

 

 

 

 

 

바람이 어지러이 낙엽들을 몰고 다닌다..

쓸쓸한 모양새를 하며..

 

황망한 도시의 도로변을 보면서

겨울의 맛을 느낀다..

 

창가에 비친 가지끝에 붙어있는 잎새하나

그림자가 마음을 붙잡는다

 

12월

이제 나뭇가지가 힘없이 부러지는계절이다..

                                                                14.12.02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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