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어지러이 낙엽들을 몰고 다닌다..
쓸쓸한 모양새를 하며..
황망한 도시의 도로변을 보면서
겨울의 맛을 느낀다..
창가에 비친 가지끝에 붙어있는 잎새하나
그림자가 마음을 붙잡는다
12월
이제 나뭇가지가 힘없이 부러지는계절이다..
14.12.02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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