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내마음,묵상/10월~내마음,묵상

꽃잎이 스르르~24.10.14

by 추경 2024. 10. 14.

나의 묵상

 

내가 서 있는 여기, 하느님이 계십니다

내가 생활하는 이 곳, 하느님이 계십니다

 

알수 없었지만, 알 길도 없었지만

내 심장에 박히신 그분은,

내가 발을 딛고 있는 이 곳에 함께 계셨습니다

 

알싸한 새벽공기..

적막한 새벽을 여는 시간..

땡그랑 땡그랑 풍경소리에..

꽃잎이 스르르 바닥에 누워있을때도 그분은 늘 함께 계셨습니다

지금까지 흘러온것을 보면

하느님과 동행했습니다

 

알수 없었지만, 알길도 없었지만

지금 나를 보면

모든게 하느님의 섭리였습니다

 

그 분께 마음아프게 한 일도,

그 분께 한 순간 기쁘게 한 일도,

그저 그렇게 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 깊은 감사함이 

소리 한점 없는 이 고요를 가득메웁니다

 

삶의 신비가 만져집니다

또 어떻게 살아질지 저는 모르지만

아시는 하느님만 따라갑니다

 

아멘~

 

 

'내마음,묵상 > 10월~내마음,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모님 본당 순례고리기도~24.10.16  (0) 2024.10.16
성령의 열매~24.10.25  (0) 2024.10.15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24.10.13  (2) 2024.10.14
집착~24.10.13  (1) 2024.10.14
자기 성향~24.10.12  (2)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