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에 묵인 고깃배는 먼 하늘만 안고..
땡볕에 타들어가는 가시연은 그저 몸살을 한다..
흰두루미는 흰점 찍어놓은듯
가물가물 졸고..
고깃배 저을 어부님은 시집간 딸내집에 가셨나..
조용하고 나른한
여름날 우포는
그래도
연인들을 불러낸다..
12.08.01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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