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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5월~6월

바람소리~16.05.04

by 추경 2016. 5. 4.

 

 

 

 

 

 

 

 

바람소리~

 

 

바람소리에 나무들이 놀란다

몸들이 뒤집힌다

어디로 갈지 몰라..

아우성 소리..

 

바람이 잔다

제각기 몸을 훓어보며 조용해진다

이웃도 돌아보며

서로 뿌리박고 있음에 감사한다..

 

우리 인생도 그바람소리에

울고 웃으며 산다..

                                 16.05.04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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