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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3월~4월

팔공산~북지장사로 오름하며09.03.29

by 추경 2009. 3. 29.

 

 

 

 

오랜만에 만난 매발톱칭구인데 바쁜마음에 곱게 담지못하고~

 

 

하늘 향해 핀 너인데 왠지 나를 보고있는것 같아서~ㅎ

 

 

속을 여는 네모습에 발길이 잡히고~

 

 

 

 

따뜻한 봄빛에 녀석도 나들이나온듯하고...ㅎㅎㅎ

 

 

 

 

멀리 팔공산 노적봉이 보이고,노적봉옆에 인봉도 보이고~

 

 

저 골골이... 저속에 사는 많은 생명체들의 이야기소리가 흐르는듯...

왼쪽에는 동화사가 그려져있고~

 

 

 

 

 

 

팔공 컨트리클럽을 바로코앞에서 볼수있었고~

 

 

하산길 노란애기제비꽃도 만나고~

 

 

팔공산 갓바위밑에 선본사가 눈에 들어오고~

 

 

 

 

저녘일몰이 아름답게 미소짓는다~

 

 

 

 

오후 늦게 지인과 같이 팔공산 북지장사길뒤로 오름을 한다

인적이 없는 솔밭길을 한참 오름하니 이름모를 칭구들이 양지녁에 앉아 반긴다

보라칭구. 매발톱칭구~매화칭구,제비꽃칭구~

조금오르니 코스모스언니가 도룡뇽이다~라고...ㅎ

무섭다기보다 귀엽다는 생각에 한컷 잡아볼려고 이리저리 기면서 자꾸만 따라 오르고 ㅎㅎㅎ 

지인들은 내모습을 보고 빙그레 웃으며...하하하

 

늦은 오후햇살을 이고 오랜만에 밟은 산길이 포근하기만 하였다~

 

                                                                                                      09.03.28 추경^^*

 

 

 

 

 

* 도마뱀에서 도룡뇽으로 고쳤습니다~ㅎ^^*

 

 

  • 서리
  • 2009.03.30 08:58
햇살이 따사로와 보입니다..
볼에 홍조가 보람처럼 느껴지고..
..
정상에 올랐을 때의 표정..느낌들이
고스란히..담겨 있는 듯 합니다..
야생화들의 화려하진 않치만
고운 모습들..
도롱용..귀엽네요..^^
한능선 잡아 오름하고~ 넓게 트진 전망대에서 가마득한 산세를 보고 섯노라면~
가슴안에 많은 얘기들이 그저 잠적해버린답니다
만물을 열어놓은 그 창조의힘에 작은 우리 사람들의 얘기들은 한줌 바람결에 날아가고....
아마 그 넉넉함의 표정들일것 같습니다
산길을 들어서면 스스로의 힘같지만
절로 핀 꽃들의 얘기같지만
서로 공존하며 서로 오고감의 힘으로 생명의 터뜨림같은...
그래서 더 귀하고
그래서 더 위함이 앞섭니다

고운날~ 고운웃음 많이 피우시길 바랍니다 서리님^^*

 

서리님과 서로 글을 남기면서 산에서의 느낌을 적어본것을 남겨봅니다~^^ 

 

 

 

 

 

 

 

 

 

 

 산행지~팔공산~오후4시경 북지장사뒤로 오름하여 인봉까지 찍고 원점회귀하니 까만밤7시가 넘었습니다~

                             코스모스언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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