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방약술과 복방약술~5장

한방 약술은 단방(單方)과 복방(複方)의 두가지로 구분 할 수 있다

약도 처음 쓰이기 시작했을 때는 단방이었다

민간약으로 쓰여온 삼백초, 은행, 수세미, 옥수수수염, 쑥, 헛개나무등은 지금도 여전히 단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약술에서도 단방으로 복용할 때의 장점은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약의 효능을 오직 한 가지 방향에 이끌기에 적합한 대신 효과가 매우 강하고 금방 나타난다

따라서 단방 약술은 단순 요인으로 생기는 증상에 좋으며

 

1)각종 부위별 장기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경우

2) 기초 체력을 키우고 질병을 예방하고자 하는 경우

3) 빈혈, 설사, 신경통등 단순 질환에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4) 운동 경기, 노동, 과도한 업무 등에서 생긴 단순 피로나 신체의 통증과 결림, 근욕통 등에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5) 여름철 더위를 예방하고 갈증을 빨리 해소하고자 하는 경우

6) 평상시 각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등이다

하지만 단방약술은 효과가 미치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증상에는 비교적 확실하게 효과를 발휘하지만

복잡한 병에는 적합하지 않다

 

복방처방은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며, 만성적인 병에 적당하다

예컨대 선천적인 허약 체질, 위의 허약, 노화, 정력 감퇴 등에는 복방 처방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복방 약술은 만성질환과 여러 가지 복합적인 병인으로 생긴 질환과 체력보강 노화방지 등에 적당하며

 

1) 현재 어떤 만성 질환을 앓고 있고 그 증상을 완화시키려고 치료 보조용으로 이용 할 경우

2) 허약 체질이나 노화 현상과 성인병을 개선 하고자 할 경우

3) 병후나 산후의 빠른 회복을 위해

4) 의사의 치료와 병행하여 보조 요법을 이용하려고 할 경우

5) 혈액 순환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6) 체력 증강을 꾀하고 저항력을 키우고 정력보강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등이다

따라서 단방약술과 복방약술은 구분해서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방약술을 공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