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들지않는 깊은 산속을 들어서면
청정한 새소리가 유독 크게 들리고
동물들이 만들어낸 아주작은 길들을 만난다..
그길을 사람도 함께 밟으며...
더덕향이 흐르고
발밑에는 취나물과 부지깽이나물이 눈길을 잡는다..
백선군락을 만나고
오랜만에 귀한 은대난초도 만난다..
맑은 정서를 온몸에 저장하며
눈,코,귀를 맑게하는 산
나는 그산속에서 산삼을 만났다..
이제 막 꽃대를 올리고 서 있는 삼잎..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같이하신 님들과 감사의 절을 올리고
모두들 기념촬영을 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파..
12.05.19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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