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후덥지근하다
윗지방은 물난리로 우울하고
하늘은 잔뜩 흐리다가 개다가 반복한다
비가 오면 잡초들이 젤 즐거워한다
며칠전 말끔히 화단정리를 했는데
어느새 풀들이 잔치를 열고 있다
원치않는 풀들은 어디서 이렇게 올라오는지
우리가 생각하는 정원은 그저 미학적이다
워낙 꽃들을 좋아하는지라
이곳 저곳 마당을 넓혀 꽃자리를 만들다보니
손이 쉬는날이 없다
실제는 수고하는 자의 몫이다
손가락 손등이 아프다
누구를 위해 호미질을 하는가
나를 위한 휠링공간이기에...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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