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아침 새벽공기는 청량하기 이를데 없다
시골아낙들이 즐겨신는
편한 붉은고무신을 신고
설레설레 마당을 걷는다
아이들은 밤새
잘 잤는지..
여리고 곱다..
안개가 들어선 날은
더욱 얘기소리가 짙다
뒷마당에 꼬꼬는 벌써 일어나
나의 발자욱소리에
아침먹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꼬꼬댁을 합창하고 있다
안개와 정원은
아름다운 스토리다..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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