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는 시간1 가을이 가고~21.11.24 오랜만에 따스한 햇살이 볕든다 마음과 몸이 햇살에 충전된듯이 마당에 어슬렁거려본다 다들 잘 견뎌낸듯이 빨갛게 익어가는 꽃잎들을 바라본다 멍때리는 시간 얼마나 좋은지.. 눈부신 햇살, 나뭇가지를 흔드는 바람, 이산 저산 새들의 지저귐, 고요함.. 텅빈 텃밭 수레국화의 새촉올라오는 소리 꼬꼬들의 울음소리 땅속에는 튤립들의 코고는소리 잔상들... 2021.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