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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1월~2월

거제도~바람의언덕,봄비를 맞으며~09.02.21,22

by 추경 2009. 2. 24.

 

 

비는 오는데~

바람은 부는데~

거제도 바람의언덕을 거닐게 되고~ㅎ

 

지인들과 오랜만에 봄마중나서듯 1박2일을 잡아 소매물도 여행겸 산행을 나섯다

ㅎ~우리가 온걸알고 봄비가 새벽부터 추적추적 내린다

다들 선창가만 야속히 내려다보고~ㅎ

 

가뭄끝 단비라 한편 마음들은 신께 고마웁고~

 

 코스모스언니 지인되시는 이글님이 거제도에 사셔서 연락이 오고가고..

같이 매물도산행을 꿈꿨는데

계획을 바꿔 거제도 투어에 몸소 나서게된다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마을 가기 전 도장포 마을이 나온다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바람의 언덕~

 

바람이 사는 언덕에는 키큰칭구가 보이지않는다

바람이 넘어가는 언덕에는 한쪽머리눕혀 까까머리 벌초한듯 스잔하게 누런잔디들이누워있고~

 

 

같이한 님들~왼쪽으로 뜸부기님,산유화님,거제도 이글님,코스모스님,실크로드님

                                                 실크로드님 포토~

 

 

이름만큼 아름다운 언덕에는 그림같은 연인들이 그림짓고~

 

 

바람의 언덕위로 동백나무군락이 산전체에 자리하고~

 

 

 

 

도장포마을의 풍경~

비소식땜인지 선착장에 배들이 넘실넘실 물살위에 정지되어 떠나지 못하고...

 

 

 

 

 

비맞고 있는 벤치에서 소근대는 소리가 들리는듯하여~ㅎ

 

 

 

 

 

 

연인이 있어 아름다운 언덕인지..

바람이 있어 아름다운 언덕인지...

 

 

떠나지못하게 배를 묶은 밧줄이 바닷물속에서 웅얼거린다~

 

 

몽돌해수욕장을 들러~

 

바다는 늘 우리맘을 흔들어댄다

어떨때는 조근대는 목소리로..

어떤때는 우뢰같은 굵은 목소리로..

 

 

 

 

 

오른쪽 작은섬이름이 윤돌섬이라 하고~

날이 좋으면 바닷물이 빠져 걸어들어간다 하시고...

 

 

구조라해수욕장에 들으니~

갈매기떼들이 저만치 모여 구조라반상회를 하는지~ㅎ

 

 

가까이 하고싶어 살모시 기웃거리니~ㅎㅎ

 

 

거제어촌 민속전시관도 들리고~ㅎㅎ

조개안에 세여인~ㅎ

   

 

김영삼 전대통령 생가도 방문하게되고~

 

  

 

 

 

동네에 큰가지를 벌리고 있는 큰나무도 인상깊고~

 

 

 거제도 포로수용소도 관람하게 되고~^^

 거제도 사시는 이글님 덕분에 매물도산행대신 거제시투어를 하게되고...

대우조선도 견학하고~^^

 

 

 

 

여행은  미지의 세상을 여는듯

늘 새롭고

늘 신선하다

 

비가오는 가운데도 군데군데 요새를 다 둘러보고..

이글님의 고마움을 어떻게 다 표현할지..

 

거제도 여행길은 또 우리에게 새로운느낌표를 선물한다~

                                                                                                             09.02.21,22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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