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남고 남아...
설산에 부푼설렘을 갖고 지인의 연락으로 간크게 따라부쳤는데..ㅎ
역시나 체력도 딸리고 많은 산악인들이 몰려서인지
뒤도 한번 돌아볼시간도 없이 오늘도 걷는다만은...ㅎ
..
함백산 정상의 그림도 한장 담지못한채
내 고운칭구 얼굴도 맘놓고 못본채
그렇게 그렇게
하염없는 발길만 움직였던 날...
내 눈동자는 온통 칭구들얼굴에 박히고
가재처럼 뒷걸음치는 내마음을 하염없이 탓하면서
그 아름다운 함백의 전원을 뒤로한채
가슴이 아파오기까지한 풍경들...
10.01.10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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