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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줄기,부정근,양치식물,관다발~10.06.15

by 추경 2010. 6. 15.

 

뿌리줄기~

식물의 줄기가 뿌리처럼 땅속으로 뻗어서 자라나는 땅속줄기이다.
본문
연꽃 뿌리줄기 /

근경()이라고도 한다. 마디가 생기고 마디에서 부정근이 돋으며 지상으로 잎을 낸다. 또한 비늘조각상[]의 잎이 돋아 외부형태로도 구별되며, 내부구조를 보면 관다발의 배치에 의해 명백하게 식별된다. 양치식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외에 연꽃 ·메꽃 ·죽순대 등이 이에 속한다. 녹말 등의 양분을 저장하기도 하여, 영양생식이나 월동에 유용한 구실을 한다.

 

 

 

 

 

 

 

 

 

부정근 [不定根, adventitious root]
본문
뿌리 이외의 부분, 즉 줄기에서 2차적으로 발생하는 뿌리를 말한다. 막뿌리라고도 한다. 양치식물이나 외떡잎식물에서는 일반적으로 원뿌리의 발달이 나쁘면 줄기에서 다수 생겨서 수염뿌리가 된다. 옥수수는 줄기의 아래 마디에서 많은 뿌리가 생겨 지주근()이 되고, 송악의 줄기는 다른 물체에 접촉하는 쪽에서 기근()이 생긴다. 또한 꺾꽂이에 의한 발근현상() 등도 좋은 예이다
 
 
 
양치식물 [羊齒植物, Pteridophyta]
요약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대나무.
학명 Phyllostachys pubescens
분류 화본과
원산지 중국
크기 높이 10∼20m, 지름 20cm
본문

강남죽()·맹종죽()이라고도 한다. 중국산이며 한국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재배한다. 높이 10∼20m, 지름 20cm에 달한다. 처음에는 털이 있으며 녹색에서 황록색으로 된다. 마디에는 고리가 1개씩이고 가지에는 2∼3개씩이다. 죽순은 5월에 나오고 포는 적갈색이며 검은 갈색 반점과 털이 밀생한다. 잎은 작은가지 끝에 3∼8개씩 달리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의 잔톱니가 빨리 없어지고 어깨털도 빨리 떨어진다.

꽃은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포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작은이삭에 양성화 1개와 단성화 2개가 들어 있다. 포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바소꼴이고 내영(: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
은 3개이며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달걀모양이다. 죽순을 식용하고 있으므로 죽순대라고 한다. 크게 자라지만 재질이 무르기 때문에 세공용으로 쓰지 못한다.

식물체에 필요한 물과 양분의 이동통로로 뿌리, 줄기, 잎맥으로 연결되어 있다. 관다발은 종자식물과 양치식물에 있으며, 이들을 관다발식물이라고 한다. 관다발에는 물관부, 체관부가 있으며 부피 생장하는 줄기나 뿌리에는 형성층이 있다.

 

 

 

관다발 [管─, vascular bundle]
요약

 

관다발식물(tracheophyta) 중에서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종류에 대한 총칭.

본문
관중 / 면마과 다년생 양치식물.
더 원시적인 식물과는 달리 모든 관다발식물이 가지고 있는 물을 운반하는 세포인 헛물관 또는 물관요소가 있고 또 대부분의 경우 잎이 존재하지만 종자식물과는 달리 씨가 없다는 점이다.

양치식물로 오늘날 존재하는 대표적인 종류로는 고사리와 석송이 있고 열대와 아열대지방을 중심으로 약 2만 종 정도가 분포한다. 현재 존재하는 양치식물은 큰 것이 적으나 화석으로 나타나는 종류는 어마어마하게 큰 것이 있다. 처음 출현한 시기는 석탄기 초기이고 관다발을 가지고 있다는 이점 때문에 육지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지금은 페름기에 출현하여 오늘날까지 번성하고 있는 종자식물(Spermatophyta)에 비해 수적으로 밀리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석탄의 대부분은 양치식물(특히 석탄기의)이 오랜 기간 동안 탄화된 것이라고 보면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양치식물이 과거에 존재했다. 양치식물은 현재 분류학에서는 쓰이지 않는 용어로 관다발식물문에서 종자식물을 뺀 것을 통칭해서 사용한다.

양치식물의 종류는 다양하며 형태적으로 불과 몇 cm 정도로 자라는 것과 몇 m씩 자라는 종류도 있다. 양치식물은 진정한 잎과 뿌리가 없는 솔잎란류(Psilopida), 뿌리가 있고 잎이 나선상으로 배열된 석송류(Lycopsida), 잎이 돌려나고 뿌리가 있으며 관절과 능선이 있는 속새류(Sphenopsida) 및 뿌리, 잎, 줄기가 뚜렷하고 잎이 크며 엽극()이 생기는 양치류(Pteropsida) 등 크게 4개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