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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래의 효능10.08.19

by 추경 2010. 8. 20.


 

                 

                                                                                                                       

 

                                                       

민들래는 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해요

잎은 꽃방석 모양으로 퍼져 자라요

꽃이 피면 풀밭에 노란 단추를 뿌려 놓은 것처럼 귀여워요

꽃이 지고 나면 솜사탕 모양으로 벙글어지는데,

"후" 하고 불면 바람을 타고 날아가죠

날아가는 씨는 홀씨가 아니고 그냥 씨예요

고사리처럼 꽃 없이 홀로 맺는 씨가 홀씨지요

잎과 줄기를 자르면 흰 즙이 나오는데 맛은 써요

어린잎은 나물해 먹고,

전체는 약으로써요

뿌리는 무척 긴데

우려서 차로 마시기도 해요....

                                                                         내가 좋아하는 풀꽃  이영득님

 

작은꽃 하나하나가 씨앗이 된다

꽃잎이 떨어지고 갓털이 생겼다

총포가 꽃을 받치고 있다~토박이 민들레

총포가 젖혀져 있다~서양 민들레

 

 

 

다른이름~안질방이,포공영

분류~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꽃~봄부터 초여름까지 핀다

 

 

 

[민들래의 효능과특징]

들판에서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없고, 잎이 뿌리에서 뭉쳐나며 옆으로 퍼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길이가 6∼15cm, 폭이 1.2∼5cm이며 깃꼴로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이 약간 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과 길이가 비슷한 꽃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 달린다.

꽃대에는 흰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는다.

총포는 꽃이 필 때 길이가 17∼20mm이고, 바깥쪽 총포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며 곧게 서고 끝에 뿔 모양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3∼3.5mm의 긴 타원 모양이며 갈색이고 윗부분에 가시 같은 돌기가 있으며 부리는 길이가 7∼8.5mm이고 관모는 길이가 6mm이며 연한 흰빛이 돈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꽃피기 전의 식물체를 포공영(蒲公英)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열로 인한 종창·유방염·인후염·맹장염·복막염·급성간염·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는 증세에도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젖을 빨리 분비하게 하는 약제로도 사용한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한다.

[민들레의 각 부분별 명칭]

씨앗 : 민들레는 꽃이 핀다음 지게되면 하얀 꽃씨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꽃씨에는 고운털이 있어서 바람에 꽃씨를 날려보낼 수 있습니다.  

         봄바람에 민들레 꽃씨가 날아가는 모습은 참 보기 좋죠...^^

꽃 : 민들레는 종류에 따라서 노란색꽃을 피우는것과 흰꽃을 피우는종이 있다.  

      보통 노란색 민들레가 흔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민들레는 대체로 노란민들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꽃대 : 민들레는 바닥에 잎을 넓게펴고 살지만 꽃을 피울때가 되면 민들레 잎 가운데에서길다란 꽃대가 올라와서 꽃을 피우게 됩니다.  

        길다란 꽃대가 올라오는것은 꽃이 더 잘수정되고 씨앗도 더 멀리 가도록 하기 위한것으로 생각됩니다.

잎 : 민들레는 땅에 납작하게 붙어서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름에 모든 식물이 왕성한 생장을 하는 시기에는 다른 식물들과 비슷한 형태를 갖기도 하지만 이른봄에 피는 민들레 잎은 대체로 바닥에 붙어있습니다.

뿌리 : 민들레는 여러해살이 식물이고 쌍떡잎 식물이기 때문에 원뿌리와 곁뿌리를 가진 형태의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길고 굵은 뿌리 주변에 얇고 자잘한 실뿌리들이 많이 있어서 잎과 꽃을 지탱하고 양분을 빨아들입니다.

[민들래와 개민들래의 차이]

민들래는 수백종이며 독은 없고 쓰고 차며, 잎과 뿌리를 먹기도 하고 약으로 쓰기도 합니다.

약으로는 위장병,간장병,해독,산모의 젖이 안돌때 쓰며"흰 민들래=토종" 이 좋다고 합니다.

한약명: 포공영 이라고 하며 외래종 이라도 독이 없고 식용,약용 다쓰지만 토종인 흰 민들래가 제일 좋다고함  

[민들래 효능]

민들레는 들에 양지바른 자리에서 자라 나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생약명은 포공영(Taraxaci Radix cum Herba)이라고 합니다.

민들레의 뿌리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어서 햇볕에 말린 다음 달여서 들거나 액기스를 만들어 약용으로 쓰기도 합니다.
민들레의 뿌리는 열을 내리는 해열작용을 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소변을 시원하게 하는 이뇨작용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민들래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민들레는 일년 중 어느때든지 상용할 수 있습니다.

민들레는 옛부터 동서양 어디에서나 먹을 거리나 민간약으로 널리 다양하게 써 왔다.
민들레는 세계 도처에 2~4백 종류가 있으나 국내에서 자라는 흰 민들레가 가장 약성이 뛰어난데,

우리나라의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서양에서 건너온 서양민들레가 대부분이다.

서양민들레보다는 토종민들레, 흰 꽃이 피는 노래가사에도 나오는 "하얀 민들레"가 제일 약효가 좋다.

[약성 및 활용법]

민들레는 맛이 조금 쓰고 달며 약성은 차다.

독이 없으며 간, 위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하며,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또한 민들레는 맛이 짜다.

그런 까닭에 병충해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생명력이 몹시 강하여 도시의 시멘트 벽 틈에서도 잘 자란다. 

맛이 짠 식물은 어느 것이나 뛰어난 약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민들레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소변불통에 좋고 호흡기질환 일체, 해열제, 건위제
*여성의 유방에 종기 멍울이 생겨 염증이 된 것과 종기가 나서 쓰시고 아픈 것을 치료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종기를 치료하고 열로 인한 독을 풀어 주며 땀을 잘 나게 하고 변비를 치료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
*각기, 수종, 천식, 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 담낭염, 식도가 좁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 요로감염, 결핵, 소화불량에도 좋은 효험
*민들레를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산나물로 먹거리~


이른 봄 풋풋한 어린 잎은 국거리로도 쓰고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쓴맛이 나는데 이 쓴맛이 위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염이나 위궤양도 치료한다.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찌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이 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일품이다.
민들레 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근다.
꽃이나 뿌리에다 2~2.5배의 소주를 부어서 20일 쯤 두면 담황색으로 우러난다.

여기에 설탕이나 꿀은 넣고 한두 달 숙성시켰다가 조금씩 마시면 강정, 강장제로 효과가 좋다.
유럽에서는 채소로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즐겨 먹는다.
민들레를 밭에 가꾸어서 이른 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상자 같은 곳에 밀식한 다음 캄캄한 동굴 같은 곳에 두어 싹을 키운다.

우리나라에서 콩나물을 기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해서 자란 하얀 싹을 날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데, 쓴맛이 거의 없고 향기가 좋아 인기다.


★★민들레 커피 : 민들레 뿌리를 말려 볶아서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인데, 맛과 빛깔은 물론 향기까지 커피와 비슷하다.
커피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카페인 같은 유해물질도 없으며, 습관성, 중독성도 없을 뿐더러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매우 유익하므로 한번 널리 마셔 봄 직하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전초를 꽃 필 때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보관해두고 물에 달일 때에는 물 한 되에 한 줌 정도의 약재를 넣고 달여 1일 3회에 나누어 꾸준히 마신다.

쓴 맛이 강하나 생으로 짓찧어 즙을 마시면 더욱 좋다.

▶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병 : 민들레 생 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씹어 먹는다.

                                       쓴맛이 나지만 습관이 되면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뿌리째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진하게 달여서 먹어도 좋다.

▶ 유선염, 유방암 : 생즙은 마시고 생즙 찌꺼기는 환부에 두껍게 붙인다.

                          하루에 한 번씩 갈아 붙이고 생즙은 1일 1회 먹는다.

▶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

                                             마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예가 많다.

▶ 변비, 만성장염 :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 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 천식, 기침 :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 마시거나 생 잎을 무쳐 먹는다.

▶ 신경통 :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씀바귀와 고들빼기]

고들빼기 : 국화과의 이년초, 씀바귀와 비슷한 풀인데 산이나 들에 절로 남. 줄기는 곧게 자라며 가지를 많이 치고, 씀바귀보다 잎이 좀 넓음, 어린순은 먹을수 있음.

씀바귀 : 국화과의 다년초, 산이나 들에 절로 나는데, 잎은 가늘고 길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음, 초여름에 노란 꽃이 핌, 뿌리는 맛이 쓰나 봄에 나물로 먹음

[다른 점 ]

가. 고들빼기는 2년생이고 민들레와 씀바귀는 뿌리로 여러해 산다.
나. 고들빼기뿌리는 재생이 안되지만 민들레와 씀바귀는 뿌리가 재생이 된다.
다. 고들빼기와 씀바귀는 줄기가 있지만 민들레는 줄기가 없고 꽃자루가 뿌리에서 나온다.
라. 고들빼기와 민들레는 경엽(줄기잎)이 있고 근생엽(뿌리잎)은 좌우대칭이지만 민들레는 경엽이 없고   잎이 심하게 찢어지고 좌우대칭이 아니다.
마. 고들빼기는 무한꽃차례, 씀바귀는 유한꽃차례이다.
바. 고들빼기 씀바귀와 토종흰민들래 도 재배농원하여 이용하기도 한다.
사. 고들빼기는 김치, 민들레는 묵나물, 씀바귀는 봄나물로 많이 이용하고있다. 식욕을 돋우고 무기질을  보충한다.
아. 고들빼기김치는 전라도 지방에서 많이 이용하다가 지금은 전국적으로 이용되고 씀바귀는 경기도 일부지방에서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민들레는 일부 사람들만 이용한다.
자. 고들빼기와 민들레는 민간용법으로 열로 인한 종기나 인후염에 한약재로 쓰이고 씀바귀는 진정제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