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그렇게 바위산만 보면 오르고 싶었던 날들..
무수히 겁도 없이 암벽등반을 따라다니던..
그날들이 언제였던가 하는..ㅎ
지기님들과 밀양에 있는 아리랑,쓰리랑 암벽등반길 맞은편 에베로리찌등반을 하게 된다
내용도 모르고 찬성하고 따라가다 보니..
아이구...ㅎ
바위에 껌딱지가 되어 온몸에 힘이 실리어 두근반 세근반 콩닥이는 새가슴..
쉴 사이도 없이 잘도 오르는 님들..
한동안 암벽길놓았던 나는 가마득한 낭떠러지를 보니 현기증이 나고..
이미 올랐는 등반길..
끝을 내고 보니 옛추억이 소롯히 나서 님들과 웃음을 터뜨리고..
신불평원은 여느때와 같이 광활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아름다운 자연의 길
우리님들과 가을내음을 듬뿍 맡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길
에베로리찌길..신불평원길...
11.09.25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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