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털기
올해는 들깨농사를 크게 짓지 않았다
깻잎정도 따먹을수 있는 양만,
참깨도 농사라 하기 미안할 정도로
한 고랑만 지었다
지인이 주신 종이컵 반정도 양
잘 자라준 참깨
그저 고마울 뿐이다
정성은 적은데
수확은 늘 넘친다
한해 이것 저것 해보다 보니
조금은 감이 오는것도 있다
가을바람이 솔솔 분다
아침저녁 옷깃을 여밀게 된다
며칠있으면 추석이다
추석..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농부의 고생 값이 수확되는 달이다.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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