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이 개이고
새날이 왔다
봄같이 따뜻한 날^^
가족들이 둘러앉아 김장을 한다
엄마는 내가 김장꺼리를 다 준비한걸
대견스러워 한다
엄마! 여기는 그렇게 하는게 일상생활이야~ ㅎ
동생은 힘들다고 뒤로 젓이고 있고
딸냄이는 한몫 거든다고 고무장갑을 낀다
김장하는날은 빠질수없는 돼지고기수육
또 굴무침
배추들깨국을 끓여
한상 그낙하게 먹었다
가장 맛있는 소리가 또 있다
외손자의 재롱소리,웃음소리..
보름된 동치미의 이쁜얼굴
잘 삭힌 동치미도 한몫 한다
들고온 김치통에 한가득 담은 행복들
그 시간이 지금도 생각하니 미소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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