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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텃밭,가드닝이야기/11월

칼랑코에~21.11.30

by 추경 2021. 12. 2.

(겹꽃인 칼랑코에)

 

 

11월 마지막 날

적적할때는 힐링하는 코스가 있다

꽃방을 찾는다

겨울인데도 꽃방은 언제나 그렇듯이 꽃이 있는 집이다

꽃방주인과 친분이 터져 따뜻한 차한잔과 꽃들의 이야기

금상첨화라 해야 겠지

 

그중에서 젤 마음에 든 연분홍 칼랑코에

나를 기다렸나보다

나도 네가 좋았다

 

창가에 올려놓았다

한송이 한송이

여물던 입을 팝콘처럼 터뜨리는 모습은

순간 유혹에 빠지듯

멍때리는 시간을 갖게한다

 

겨울은 결코 춥지만은 않은듯 하다

따뜻하고 훈훈한

고운빛깔의 칼랑코에가 옆에 있으니..

 

.   .   .

 

칼랑코에는 두종류의 꽃이 있다

꽃잎이 홑꽃인것과 겹꽃이 있다

겹꽃은 화려하고 풍성하다

 

칼랑코에 키우기(꽃과나무사전)

 

1. 칼랑코에는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육성 분화라서 건조에도 강하므로 실내에서도 잘 견딘다. 

광이 부족하면 웃자라기 때문에 볕이 잘 드는 베란다나 창가 등에 둔다

그러나 여름철 직사광선에는 잎이 탈 수 있으니 반음지로 옮기세요.

                                        2. 물은 속흙이 마르면 흠뻑 주세요.

                               물기를 말리는 것은 상관없으나 과하면 오히려 줄기가 녹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 여름에는 공중습도가 높아서 물을 덜 줘도 괜찮아요.

                                        4. 꽃이 지고 순자르기를 하면 줄기가 많이 생기고, 아담하고 단단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