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이다
올해는 큰 화분에 상추씨앗을 뿌려보았다
비닐을 덮어 놓았더니 새싹이 빨리 올라왔다(3월2일)
새싹을 보니 생명의 속삭임이 들린다
비닐을 걷어내고
복토를 해 줬다
새싹이 넘 웃자란듯 하다
저녁에는 거실
낮에는 하우스로
이식할때 까지 잘 자라주길 바라며..
3월 17일
싹을 티운지 20일째 되는날이다
싹이 웃자라고 커는 속도가 붙질 않는다
내마음이 앞질러가는 것일까
큰 맘먹고 경험해보기로 한다
모종 트레이더에 옮겨 심기로 했다
트레이드에 상토를 붓고 하나 하나 이식하였다
아직 뿌리가 일자로밖에 성장되지 않았다
여덟트레이더가 나왔다
얼마나 살지 궁금하다
새 도전을 해본다
4월10일
잎장이 5장이상 나와서 텃밭에 이식했다
씨뿌리기 2월27일에서 4월10일 텃밭에 이식하기까지
긴가민가 매일같이 처다보며 물뿌리고..
근 45일 소요됐다
너무 이른 시기였을까
긴포터에 씨를 흩혀 싹이나오고 이식하고 텃밭까지 옮긴 시간들
무슨 대장정을 치른 느낌이었다
스스로 대견함을 생각하며 어쩜 넘 귀해 먹을수 있을려나 생각도 든다 ㅎ 4월14일 일지
장에 나가보면 아마 모종이 나왔을려나
한포기에 300원 하는데
10포기만 사와도 실큰 먹을텐데..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하면 노지에 그냥 씨를 뿌려도 잘 나올텐데
너무 성급했나 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으로 촌부일지를 쓴다. 3월17일 일지
오늘 장날이라 장에 가보니 상추모종이 나왔다
내가 심은 상추크기보다 더 키가 컷다 ㅎ ㅎ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 4월14일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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