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게 명령해 보고 바다의 원천까지 가 보았느냐?
그런데 오히려 하느님께서 물으십니다
아침에게 명령하여 본 적이 있는지, 새벽에게 자리를 지시하여 본 적이 있는지,
많은 물음을 던지십니다
욥은 이 물음들에 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 모르는 것이 많고 자신이 다스릴수 없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께서는 이 물음들로, 욥이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하십니다.
인간이 모든 것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하는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그 것이 나의 고통이거나, 적어도 나에게는 무엇보다 중대할 수 있는 문제라 하더라도
인간이 그것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
그저 계절이 바뀌고 해가 뜨고 지듯이, 동물들이 살아가듯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믿어야 할
따름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욥은 입을 막고 더 이상 말하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이해할수 없는 일이 많지만. 내 삶 안에서도 이해할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지만,
그것을 다 아는 것은 하느님의 몫이고 인간의 몫이 아닙니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 그것이 욥기가 말하는 지혜입니다
오늘의 묵상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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