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묵상
내가 서 있는 여기, 하느님이 계십니다
내가 생활하는 이 곳, 하느님이 계십니다
알수 없었지만, 알 길도 없었지만
내 심장에 박히신 그분은,
내가 발을 딛고 있는 이 곳에 함께 계셨습니다
알싸한 새벽공기..
적막한 새벽을 여는 시간..
땡그랑 땡그랑 풍경소리에..
꽃잎이 스르르 바닥에 누워있을때도 그분은 늘 함께 계셨습니다
지금까지 흘러온것을 보면
하느님과 동행했습니다
알수 없었지만, 알길도 없었지만
지금 나를 보면
모든게 하느님의 섭리였습니다
그 분께 마음아프게 한 일도,
그 분께 한 순간 기쁘게 한 일도,
그저 그렇게 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 깊은 감사함이
소리 한점 없는 이 고요를 가득메웁니다
삶의 신비가 만져집니다
또 어떻게 살아질지 저는 모르지만
아시는 하느님만 따라갑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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