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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1월~2월

07.12.31 아이들과 함께-조개구이집에서

by 추경 2008. 1. 11.

 

  

 

 

 

 

 

 

 녀석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엄마~ 집앞에 구이집으로 오라고~ㅎ

어캐 칭구들하고 안어울리고 불러주는지~ㅎㅎ

머리도 부시시 그대로 윗옷만 걸쳐입고 나간다~

 

그렇게 가는해 오는해를 아이들과 같이 보냈다

텔레비에서 나오는 새해종소리를 같이 들으며~

기분도 좋고 분위기도 애들과 함께 여서 인지 좋다~

녀석도 이제 나이를 한살 먹으니 대견스러워진다

고마운녀석이다

그렇게 나는 50을 단다~~~

 

소현인 칭구들과 새해맞이로 부산에 있는 광한리 대교를 가고~

엄마는 왠지 쓸쓸해보이고

바람은 세월을 싣고  그렇게 흘러간다~

 

 

     2007.12.31~ 가는해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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