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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1월~2월

태백산~장군봉.천재단 08.01.13

by 추경 2008. 1. 14.

 

 

 

 

 

   

 

  

 

 

 

 

 

 

 

 

 

 

 

 

 

 

 

 

 

  

 

 

 

 

 

 

  

 

 

 

 

 

 

교과서에나 들은 태백산~~

뭔가 좀 웅장하고 장엄한 느낌이 드는 산이름이다~ㅎ

지인들과 이른새벽에 산악회차에 몸을 맡겼다

어디로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그저 깜깜한밤에 모든걸 맺기고 떠나는사람처럼

그렇게 하루는 시작되었다...

 

차안에서 눈을 좀 감을려해도 조그마한 소리에도 잠은 도망가고

눈만 감은채 이리저리 뒤척이면서 다들 자는 모습을 보며 웃음이 나왔다

동이트고 아침이 밝으니 사람들소리가 나기 시작하면서 바같풍경에 넋이 잃는다

이제껏 살면서 아마 올해 산악회를 따라다니면서 원도한도없이 눈구경하는것 같다

 

이쪽으로는 또 다른풍경으로 나를 사로잡는다

나무가지에 설화가 마음설레이도록 곧게 덮혀있었다

군더더기 없는 쭉쭉 뻗은 몸매에 그맵시만큼 눈도 아름답게 합하고있다

아마 번개산행이었으면 내려서 그 풍경을 눈에 실큰 넣고 있었으리라..

 

갈때 맘은 늘 서글퍼건만 그곳에 가면 감동으로 환희로 가슴을 열어재끼게 한다

그래서 그곳으로 가는가 보다

어떤칭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걸까~ 그 맘이...

잔잔히 감동이 흘러나온다

국립공원을 선택한  일요산행은 늘 인산인해다

그러나 다들 똑같은 맘으로 찾아들게지...

 

칼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다 둘러보지 못하고 하산길로 접어들면서

감격스럽게 겨울옷을 입은 야생화를 만난다

앞에가는 지인에게 말도 못건네고 물만난 물고기처럼 그녀석들에게 시간을 빼겼다

찾는 전화가 오고가고...ㅎㅎ

늘 문제다...ㅎ

 

사진통에 담은 녀석들을 생각하며 싱글벙글거리며 차에 올랐다

골찌로~~ㅋ

태백산은 그렇게 내게 또하나의 여운을 불러일으켜준다

잘 왔다고~

나는 칭구들을 만나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몇번의 인사를 가슴으로 나누며 지인들과 즐건시간안에 귀소를 하고있었다~  ^^*  08.01.13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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