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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7월~8월

팔공산~치산계곡~민비골~신령재~코끼리바위,난장이바위솔08.08.

by 추경 2008. 8. 25.

 

 

 

 

 

 

 

 

 

 

 

 

 

 

 

 

  

 

 

 

 

 

난장이바위솔~

 

 

 

 

 

 

 

 

 

 

 

 

 

 

 

 

 

 

 

 

 

 

코끼리바위라 하는데~^^*

 

 

 

 

 

 

 

 

 

 

 

 

 

 

 

 

 

 

 

 

 

 

 

 

 저저번주 알바를 해가면서 까지 찾지못한 숙제를 하기위하여 다시 지인들이 모인다~

팔공산 북릉쪽인 원시림산행이 이어진다~ 코끼리바위을 찾으러~ 그대를 만나러~ㅎ

치산계곡으로 시작하여 신령재로 오른다

청량한 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은 하늘과 숲이 말해주듯 사람소리 들리지않는 조용한 그자체의 깨끗함이다

흐르는 계곡물소리에 마음을 열고 지기님들은 청량한 웃음소리에 고운눈빛이 초롱초롱~

고운산길사이로 개척지를 나서는것처럼 초록푸름으로 흥분되고~ㅎ

 

초록숲길의 미소를 따라 신령재안부까지 한참오르니 오늘의 산길잡이 산꾼님 코스모스언니가 기다리신다

다들 반가운얼굴을 서로 부비고~ㅎ

든든한믿음이 우뚝서고~ㅎㅎ 팔공산48번도로에서 코끼리바위가는곳으로 길을 잡는다

호탕한언니의 웃음과 발길을 따라 지기님들은 그저 룰루랄라~ㅎㅎ

탁트인 전망대가 나오고~다들 눈을 놓치못한다 저곳이 코끼리바위의 풍경이란다~ 우리가 만나야할 그곳~ㅎ

돌로 쌓은 숲속의 궁전같이 옆으로 휙굽어 이루어진 바위산들이 멋드러지기만 하다~

발걸음이 빨라지고~ㅎㅎ  바위산을 오르기전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지기님들의 익살스런 장난기가 발동되고~ㅎㅎ

일주일동안 웃고싶어 어떻게 지냈는지~ㅎㅎㅎㅎ

 

멋드러진 바위산에 오르니 그냥 가슴이 흐트러지고~

멀리보이는 팔공산 북릉주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지기님들은 손을 가리켜 능선과 봉이름을 줄줄 꿰듯 읽어주는데~ㅎㅎㅎ

바위산이주는 그 전망에 다들 취한듯 발을 옮기지못하고~ㅎㅎ

제각기 바위들은 자기의형상에 이름을 불러돌라는듯 하고~ㅎ

하늘과 바람과 돌의형상이 어우러져 님들의마음을 다 갖고가버린다~

웃음소리가 그들과 같이하고~ㅎㅎ

 

위험하다는 구간을 우회하여 다시 올라붙어 내안에 속끓음을 한순간에 다 내놓게한다

언니들은 발발거리는 나를 짖궂게 놀리고~ㅎㅎ

역시 산경력앞에는 늘 쫄이다~ㅎㅎ

멋드러진 한판승부처럼 난간위에 우뚝 올라서고~ㅎ 그 통쾌함이란 이루 말할수없어라~ㅎㅎ

 

눈부신초록이끼가 바위와 생을 잇고~

연빛 초록잎이 가슴속에 내려앉고

지기님들의 미소가 잔잔한 산길로 이어진다~

 

                                                                                      08.08.24   추경~^^*

 

 

 

 

 

 

 

 

 

 

 

 

 산행지~치산계곡~신령재초입길~신령재~코끼리바위~치산계곡으로 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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