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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7월~8월

거창~문바위~지재미골~금원산~유안청폭포 08.08.23

by 추경 2008. 8. 26.

 

 

                        

                     경남 거창군 북상면에 있는 금원산을 만나러 산행이 시작됩니다~

 

                                                  

                                                                                                                                      

                                                            초입길에 선 문바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단일바위로 젤 크다나요~^^*

 

                                  

                                                     산우들의 행복한걸음이 시작됩니다~^^*

 

 

뻐꾹소리가 들리는것 같지않나요?~ㅎㅎ   뻐꾹나리입니다~

첨만난 칭구라 한참 들여다보았습니다^^*

 

 

지재미골로 넘어가면서 귀하기 이를데없는 연잎꿩의다리를 참많이 본날입니다~칭구야 반가워~연잎꿩의다리

 

 

연보라빛물감을 흩이며 여러칭구들놀이터에 나와 놀고있습니다~노루오줌귀입니다

 

 

 전날에 비가온 물수량때문에 오르는 길목이 시냇물또랑처럼 변해 발길사이에 물봉선화가 나란히 서있었습니다~

마치 마중나온듯한 두칭구의 얼굴이 참 고왔습니다~물봉선화입니다^^*

 

 

살가운 햇살이랑 얘기꽃을 흘리는듯  복사빛 같은 고운얼굴을 하고있습니다

 

 

 

지재미골 올라가는 길목에 흐드러지게 많은식구들이 모여살고 있습니다  

산골짜기 계곡 습지에 또는 물가에서 많이 보이는 칭구~ 그래서 물봉선화라 합니다~ㅎ

 

 

그옆에 햇살이랑 정겹게 노는 한낮의 초록이들~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문바위에서 계속 오름만있는 지재미골 중간 숲길에서 산우님들이 한숨돌리는 시간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금원산 정상석에 들기전에 벌써 오락가락 비가 놀러다닙니다~잔뜩 흐린날씨에 산세가 희뿌옇게 안개비에 가립니다~

 

  

그렇게 오른 금원산정상입니다 1.353m높이에 세워진 정상석에서 산방의 산우들과 기념을 남깁니다~

 

 

 

 

 

정상석을 지나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가까운 지인들과 미소를 남깁니다~

바같옷을 같고오지않아 갑자기 떨어진기온에 오돌오돌 떨때 새로가입한 회원님이 여벌로 갖고온 외피를 입혀주었습니다~ 잎새님 참 고맙습니다^^*

 

 

제 동갑네기 산방친구입니다~

 

 

안개비로 전망이 하나도 보이지않치만 방구돌만 보면 그냥가지못하고 웃음을 선물받습니다~

 

 

 

한라산 구상나무 산지숲에서만 볼수있다는 구상난풀~ 산방칭구가 소리쳐 불렀습니다

빨리 찍어라면서~ㅎㅎ 나보다 더 신기해하는 친구모습이 눈에 선합니다~ㅎㅎ

양분을 만드는 엽록소가 없어서 전체몸매가 담황색입니다~ 참 특이하죠? 그러니 더욱 귀하게 보여졌습니다~

유안청폭포를 만나러 내려가는 숲길 사람의눈길이 닿지않는곳에 곧게 서있는 구상난풀~

 

 

수량이 풍부하여 물소리가 청량하게 들렸습니다~유안청폭포 모습입니다~

 

 

 

유안청 제2의폭포가 멋진암반위를 거침없이 흘러내립니다~

 

 

 

 

 

 

  

                                   산림욕장을 지나 통나무산막을 거쳐 나무다리밑에 흐르는 맑은계곡물와 푸른잎위에 노니는 햇살이 눈길을 잡습니다~

 

 

 

 

산방차에 올라 대구로 돌아가는도중 맑고 고운 푸른하늘이 어느새 노을진 일몰을 연출합니다~

하루동안에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값없이 선물받는일들이 늘 감사했습니다~^^*

 

 

                                                                                                                     08.08.23  추경~^^*

 

 

 

 

 ps~금원산

경상남도 거창군과 함양군의 경계에 위치한 금원산은 용추계곡과 지재미골을 낀 명산이다.
백두대간이 남덕유에 이르러 이르러 산줄기를 갈라 월봉산을 이루고 여기서 다시 동쪽으로 줄기를 뻣어 금원산을 일구어 놓았다.
금원산 정상에 오르면 덕유산과 가야산의 장쾌한 파노라마가 전개된다.
산 양쪽을 끼고 거창군과 함양군의 아름다운 계곡이 유명한 안의삼동중의 하나인 함양군의 용추계곡이고 거창군의 지재미골이다.

 

금원산1.353m와 기백산1.331m은 경남 거창군 상천리와 함양군 상원리의 경계로 이두산은 능선으로 연결되어 한번산행으로 두산을 함께오를수있다

금원산의 모산은 남덕유산1.508m이다~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로 쳐내린 월봉산1.279m 능선은 두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수망령940m 쪽 능선

최고봉이 금원산이다~ 


 

 

 

 산행지~경남거창군 북상면~매표소~문바위~지재미골~금원산~동봉~유안청폭포~자연휴양림으로 산행했습니다~


 
River Blue - Alain Morisod & Sweet 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