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복수초
포근한 달빛 얹어
긴밤을 걸어
너의빛이 탄생되고
금잔 만들어
금빛가루 풀고
잔 돌리자
기다리며 서있네
차마 네가슴
달빛술 못부은채
내눈 즈미고
시린바람 일렁여도
고고히 몸일으켜
잔설위 웃음짓고~
추경~^^*
변산바람꽃~
도깨비바늘~
매화꽃~
큰개불알꽂 or 봄까치꽃~
별꽃~
코스모스언니가 칭구있는데를 안다고 연락이오고~
눈을 이고 올라오는 노오란칭구를 보고파 몸살을 앓고 있던차
평일 일하는 시간을 쪼개어 남쪽 울산바다로 언니랑 내다른다~
보고파라 보고파라~ 그리던 내칭구가
양지녁 언덕진 비탈산길에 금빛으로 곱게도 서있고
변산바람꽃칭구도 자지러질듯 흰빛을 두루고 기다린다~
아~
보다가도 덜썩앉아 다시보고 다시보고..
산이 울렁이도록 사랑해~ 라고 불러도 보고~
눈물 한방울도 훔쳐보고~
반갑다 칭구야
무지무지 반갑다 내칭구야~
09.02.10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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