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는 각시붓꽃도 많고~
뻐꾹채~(국화과) 첨보는 칭구라 참 반가웠습니다^^
어떤 나무인지 몰라도 자기몸에서 진액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갈참나무~(참나무과) 10월에 도토리가 여는 나무입니다~ㅎ
민들레도 햇살볕에 더 노래고~ "민들래"
냉이꽃~
민들래 홀씨되어~
개불알꽃~
사람따라 세월이 간다하는데~ㅎ
우리 모친말씀이다
말이 거꾸로 된것같은데도 의미가 새롭고~
젊은날의 직장동료들과 (나보다 한참 연배) 아직도 계속 모임이 이어져간다~
봄나들이겸 고사리캐러 의성으로가게된다
만나면 늘 푸근한 님들~
나는 늘 어린애처럼 귀여움만 받는것 같고~ㅎㅎ
세월앞에 장사없다고 그렇게 선배들과 같이 늙어간다
산길에 흐드레진 야생화들이 유독 가슴에 묻히고
고운 봄날이 그렇게 흘러간다~
09.04.21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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