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지인이 연락와서 야경촬영을 하러 가잔다
잘 찍지도 못하지만 부르는이 있으면 마다하지 않고~ㅎ
대구 금호분기점 금호jc를 찍고자 서대구인터첸지 뒷산을 오른다
늘 땅에서 핸들만 잡고 다닌 나로선 또 색다른 경험을 하게되고~
이렇게 밤에 뒷산올라 화려한 빛의 선을 그려보긴 첨 이고~
이래저래 찍어보며 같이온님들과 따뜻한웃음을 흘리며..
집에 와서 열어보니 선의 예술처럼 아름답다~ㅎ
사람의 마음에 아름다운 선들이 움직이는것같이
그선이부드럽기도 하고 강하기도하며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이다
물론 사진을 잘찍는게 일이지만
나는
그 피사체에서 사람을 읽고싶다
사람의 냄새를 맡고싶다
삶의 모습
본질적 가난함
사람의 고움
아름다운 불빛선을 보면서 길을 연상하게되고
그길에 선 우리들의 삶이 그려진다
09.05.30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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