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아도 담아도 끝이 없는 노래를~
담아도 담아도 가슴시린 얼음꽃얘기를~
무엇을 채우지못한 사람처럼
그 찹고 매서운기온을 이고
찬란한 향연을 눈안에 그려넣기위하여
나는 또 그렇게 나선다..
여명이 오기까지 모습을 웅크리고 강줄기에 빠진듯 침묵하는 도담삼봉을 품고
우리사람도 그 기운에 사로잡혀 하염없이 손끝을 쓸어내는 아픔을 이고 선다...
...
계곡길을 거슬러 오르면서
청량한 물소리에
쩍쩍 갈라지는 얼음깨지는 소리에
온마음 열어놓고 논다
어디에서 왔는지
누가 보내서 이렇게 눈부신 고움을 드러내는지
나는 없고 그들의소리에 넋을 두고...
09.12.27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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