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죽여 일어나는
붉은 해을 보라..
억만겁 태속에 웅크려
한순간 그빛 토해내는
찬란한 해를 보라..
가슴의 한 풀어내는
먹빛 운해를 보라..
마루금 골골이 그길
오도 가도 못하는...
머리 꼭지 불덩이 해 이면
애끓는 가슴시린 곡
부서지고 삭혀지고..
어허라~ 일출
인생사 본듯 하여...
오도산 일출을 담으며10.11.07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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