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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굴의 효능

by 추경 2011. 2. 24.

담쟁이덩굴의 효능


  당뇨병, 근육통, 어혈, 뱃속출혈, 편두통, 류마티스성관절염, 반신불수, 항암,
  악성종양, 가래, 기침, 양기부족, 부인병

 
쌍떡잎식물 갈매나무목 포도과의 낙엽활엽 덩굴식물. 
학명  Parthenocissus tricuspidata 
분류  포도과 
서식장소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 
크기  길이 10m 이상, 잎 폭 10∼20cm, 열매 지름 6∼8mm 
지금상춘등(地錦常春藤)이라고 한다.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10m 이상 벋는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갈라지며 끝에 둥근 흡착근(吸着根)이 
있어 담 벽이나 암벽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꽃은 양성화이고 6∼7월에 황록색으로 피며,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취산
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달린다. 
열매는 흰 가루로 덮여 있으며 지름이 6∼8mm이고 8∼10월에 검게 익는다. 종자는 1∼3개이다. 
잎은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든다. 한방에서 뿌리와 줄기를 지금(地錦)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어혈을 풀어주고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가라앉힌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담쟁이덩굴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크다. 줄기와 열매를 말려 달여서 복용하면 
상당한 효과를 본다. 하루 10~15g쯤을 물로 달여 복용하는데 오래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 풍습성 관절염, 근육통, 어혈, 뱃속 갖가지 출혈 등에는 효력이 빠르다. 
소주에 담가 3개월쯤 두었다가 가볍게 취할 만큼씩 날마다 마신다. 
진통 효과가 뚜렷하고 10~20일쯤 복용하면 웬만한 관절염이나 근육통은 거뜬하게 낫는다.
▶ 종양 치료에도 담쟁이덩굴을 쓴다. 피부에 생기는 육종이나 양성종양는 담쟁이덩굴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하루 10~15g을 복용한다. 
갖가지 암이나 옹종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고, 남성들의 양기부족에도 효력이 있으며 가래나 
기침에도 좋다.
 담쟁이덩굴은 어혈을 없애고 아픔을 멎게 하며 몸 안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풀어 주는데 
뛰어난 효력이 있는 약초이다. 술에 담가 우려내어 먹는 것이 효과가 빠르고 가루를 내어 먹거나 
물에 넣어 뭉근하게 달여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담쟁이덩굴 술을 마시면 골절로 인한 어혈이 없어지고 골절 치유 효과도 빨라진다. 
종양 치료에도 담쟁이덩굴을 쓴다.

 

    
담쟁이덩굴을 약으로 쓸 때에는 반드시 나무를 감고 올라간 것을 채취하여 써야 한다. 
바위를 타고 올라간 것을 쓰면 독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소나무나 참나무를 타고 올라간 것을 채취하여 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