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들빼기의 어린싹~
잎사귀에 보라색의 붉은점이 많이 묻어있다
잎가장자리에는 매우 큰 톱니들이 불규칙하게 나 있다.
잎사귀뒷면도 자주색이 강하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기도 하며,
어린잎과 뿌리를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맛이 매우 쓰다.
뿌리와 어린순을 식용한다..
(10.10.02 의성 산속에서 촬영~^^)
노란색 꽃은 가을에 가지 끝에 달리는
두상(頭狀)꽃차례로 피며 이 꽃차례는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린다.
꽃이핀 칭구는 다 자란것이므로
뿌리도 나무토막 같아지고,
줄기와 잎도 질겨져서 먹을수 없게 된다
이고들빼기~
국화과/한두해살이풀
한의명~약사초
촬영일~11.04.17/10.10.02
장소~영천/상법화 산길에서
자라는곳~산,들,메마른곳
이고들빼기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나물이다.
보통 고들빼기는 봄에 피는 꽃인데 이것은 왕고들빼기와 함께 가을에 핀다
왕고들빼기는 꽃이 조금 크지만 이고들빼기는 아주 작은모양이다
잎을 잘라보면 우유빛 유액이 나오는데 흔히 그런 것들은 쓴맛을 지니고 있다.
꽃잎이 사람의 앞니처럼 생겨서 이고들빼기란 이름이 붙여졌다.
*
고들빼기의 효능~
고들빼기의 잎이나 뿌리는 고지혈증의 지질대사를
개선시켜주는 근원을 밝혔으며
고지혈증에 수반되는 지방간으로 인한
간세포의 손상을 막는작용을 하는
효과적인 물질중 하나가
고들빼기라는것이 입증되었다(펌)
음식~
전체에 쓴맛이 강하다
어릴때 뿌리채 캐서 데친뒤 쓴맛을 우려내고
초고추장에 무쳐 먹거나,김치를 담근다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생으로나 데쳐서 쌈 싸 먹기도 한다
다른나물과 데쳐서 된장이나 간장, 고추장에 무쳐도 맛있다
쓰지 않은 나물과 섞으면 쓴맛이 덜하고 맛도 잘 어우러진다
나물할때~봄,여름
나물하는 방법~ 잎을 뜯거나 뿌리째 캔다
경험~^^*
야생화탐사를 하면서
올해는 우리나물로 시선이 나간다
꽃은 참 많이도 찾으로 나섰지만
봄에 새싹을 보면
알수없는 생태식물들..
궁금도 하고 더 깊이알고싶어
약초방에 가입도 했다..
더불어 봄에 피는 어린싹을
식용하는지..아닌지도 알게되고..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산길을 오르다가 눈에 띄는 어린싹을
한잎 살짝 꺽어 입을 다셔보기도 한다
털이 없고 순이 보드라운 새싹은
맛도 은은하고 향기도 좋다
어떤것은 얼마나 씹은지...ㅎ
오늘 고들빼기종류도 공부를 하게된다
고들빼기구분이 얼마나 다양한지..
그렇다고 아무것나 입을 다시다가
누가말했듯이 산속에서 몇날며칠 잠자는공주가 되는건 아닌지..ㅎ
그래도 조금씩 발걸음떼는 나에겐
참 신비하지 않을수 없다
보이는것 마다 다 이쁘기 그지없으니...ㅎ
고맙다...칭구들아~^^*
산나물,들나물~11.04.17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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